당신의 경쟁자
내게는 적이 한 사람 있었다. 나는 그를 알기 위해 무던히도 애를 썼다. 그는 내가 어디를 가든지 나의 발길을 피해 얼굴을 보이지 않았고, 나의 계획을 방해했고 나의 목표를 좌절시켰으며 나의 앞길을 가로막았다. 높은 목표를 세우고 노력할 때, 그는 을씨년스럽게 내게 말했다. “안된다” 어느 날 밤 나는 그를 단단히 붙잡았다. 그리고 베일을 벗겼다. 나는 드디어 그의 얼굴을 보았다. 아…! 그 얼굴은 바로 ‘나’였다. ------------------------------------------------- 어디선가 본 글을 다시한 번 새겨보게 되었다. 사실 무슨 일을 시작하던지 이유와 핑계는 따라다니게 마련이다. 누구때문에, 무슨 일 때문에, 이런저런 이유는 선택을 어렵게 하고 결단을 미루게 한다. 그것이..
지식 칼럼
2009. 1. 28. 1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