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소통 조연심의 e-블로그

2012년 2월 21일 3일차: 부산 보수동 책방골목을 들러 부산 시내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보수 아파트에서 하루를 묵었다. 태종대 관람을 마치고 보수동에 위치한 외사촌 언니네서 손수 끓여준 들깨 수제비와 정성 가득한 백김치, 갓김치, 포기김치와 시래기 무침... 시장이 반찬이라서가 아니라 진짜 김치맛이 일품이었다. 장사해도 좋을 듯,,, 맛난 저녁식사 후 보수동 책방골목과 언니네 책가게 '마음씨책'으로 향했다. 언니가 운영하는 일명 게스트하우스.. . 방 3개에 부엌 하나 그리고 간단 세면장... 단 화장실은 복도에 있어요^^ 보수 아파트가 영화 '친구'에 나왔던 바로 그 아파트라네요.. 좌우간 야경은 정말 끝내줬어요,!!!

지식 칼럼/지식여행 2013. 2. 25. 17:28

2월 21일 목요일 3일차 해남에서 300km넘게 동서로 횡단하여 부산 태종대에 도착... 순환버스를 타고 영도등대에서 하차... 절경이 아름다운 태종대를 즐기고 전망대까지 걸어 내려왔다가 다시 순환버스를 타고 출발점으로... 2년 전 애들과 왔을 때에는 입구에서 옥수수나 사먹고 그냥 갔었는데... 영도등대를 잊지 못할 또 하나의 사건이 있다. 바로 가수 인순이님으로부터 아주 써프라이즈하고 특별한 선물을 받았기 때문이다. 영도등대의 멋진 전경을 선물로 보내드렸더니... "어디서 자나?"는 질문에서 시작된 카톡... 영도등대의 시원함만큼 기분좋은 선물이었다. 인순이의 [딸에게] 출간 이후 본의아니게 인터뷰, 북콘서트, 방송 일정을 조율하면서 매니저 노릇을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멋진 선물을 받으니 더없..

지식 칼럼/지식여행 2013. 2. 25. 16:54

2월 20일 둘째날: 해남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개인브랜드 특강을 마친 후 1박 2일로 유명해진 해남의 명소 대흥사에 들렀다. 2년 전 우리 아이들과 들렀던 9월에는 단풍과 계곡물이 일품이었는데 2월의 대흥사는 눈과 고목 그리고 고즈넉함이 더해 보다 그윽한 정취를 느낄 수 있었다. 대흥사에서 등산로를 따라 올라온 茶문화의 메카 [일지사]... 간만에 등산을 해서인지 땀 줄줄 흘리다가 정상에 오르니 바로 시원한 바람에 으슬으슬... 엣취... 그래도 기분만큼은 상쾌함 그 자체다.

지식 칼럼/지식여행 2013. 2. 25. 16:25

일겸 여행겸 국내를 돌아다닌지 벌써 4년째가 되 간다. 2013년 2월 다시 그 신나는 여정이 시작되었다. 2월 12일 첫째날: 전라도 해남 땅끝마을로 유명한 그곳, 황토방으로 꾸며진 짚풀촌에서 하루를 묵었다. 나중에 꼭 책쓰러 오겠다고 했더니 언제든지 오라시던 해남군농업기술센터의 정원경 계장님... 감사합니다. 공기좋고 조용한 그곳... 고정희 시인의 생가가 멀지 않은 그 곳에 꼭 다시 가고 싶다. 교육에 참여하셨던 이가밀라 수녀님 해남군 송지면 통쇄골길 49-16 말씀의 성모영보수녀회... 담에 꼭 가겠습니다.

지식 칼럼/지식여행 2013. 2. 25. 16:04

2013년 2월 14일 광화문 KT 올레스퀘어 오종철의 드림스테이지 : 대한민국 최고 디바 인순이의 [딸에게] 주는 가장 달콤한 초콜릿 & 축하공연: 시온 드림스테이지 전 광화문 교보에서 인순이의 [딸에게] 저자사인회가 진행되었다. TV화면이나 콘서트 장에서만 보던 가수를 서점에서 본다는 것 자체가 신기했는지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사인을 기다렸다. 한 명 한 명 다정하게 사인을 해 주시는 인순이님... 그리고 행사 전 식사 자리에 오셔서 자리를 빛내준 [총각네 야채가게] 이영석 대표와 드림스테이지 오종철씨... 날이 날이니만큼 발렌타인데이 답게 각종 초콜릿이 풍성한 만남이었다. 드림스테이지 인순이 편... 가수 시온이 축하무대를 꾸몄다. 한국의 휘트니 휴스톤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가창력이 뛰어난 가..

지식 칼럼/지식소통 2013. 2. 25. 15:04

#028 개인브랜드는 인생 그 자체다. 희로애락이 그대로 묻어나기 때문이다. 자신을 완성하기 까지는 긴 시간이 필요하다. 시간을 견디려면 내가 나 자체여야 편안하고 행복하다. 보여주기 위한 나, 보여지는 나, 보여주기 싫은 나, 그리고 진짜 나.... 수 많은 나와 오랜 시간 사투를 벌이며 완성하는 게 바로 개인브랜드, 그 사람이다.

지식 칼럼/1데이 1칼럼 2013. 2. 19. 10:45

2월 19일 오전 8시 25분 KBS 아침마당 화요초대석.. 오늘의 게스트는 국민가수이자 디바로 유명하신 인순이씨... 얼마 전 출간한 [딸에게]로 가수가 아닌 엄마로 화요초대석에 자리했다. 보고만 있더도 가슴이 차분해지는 훈남 아나운서 김재원씨와 21세기 공감 키워드의 대표주자 이금희 아나운서의 소개로 시작된 아침마당... 오늘의 주제는 엄마와 딸...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딸이고 어느새 누군가의 엄마가 된다... 듣기만 해도 가슴 뭉클한 단어 ... "대학에 가는 딸에게 정말 큰 선물을 해 주고 싶었어요. 평소 노트에 끄적거리던 것을 모아 시작하는 딸에게 책으로 내라는 지인의 말에 라는 책을 쓰게 되었지요." 여기서 말하는 지인이 바로 저- 조연심- 이랍니다. ㅋㅋ 대화 내용 중 엄마와 딸의 관계에 ..

지식 칼럼/지식소통 2013. 2. 19. 09:58

#027 개인브랜드는 슬럼프를 극복한 결과로 완성된다. 누구에게나 슬럼프는 온다. 그 시간을 준비하며 훈련한 사람에겐 때가 왔을 때 진가를 발휘할 수 있다. 따뜻한 햇살만을 기대한다면 사막처럼 메마른 대지만을 만날 뿐이다. 지금 슬럼프인가? 나에 대한 가치를 제대로 인정하지 않으면 결코 극복되지 않는다. 오늘 나는 어떤 벽을 넘어가고 있는가?

지식 칼럼/1데이 1칼럼 2013. 2. 18. 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