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서 길을 찾는 조연심작가의 북이야기
느끼고, 버티고, 노리고, 달린다. 그게 다다!
"농구를 하는 동안에는 다른 생각이나 철학이 낄 여지는 없다.
고민이나 성찰, 노력 같은 것을 승부의 순간에 하고 있으면 그 경기는 망한다.
생각하면 그 순간 늦어 버리는 것이다.”
한기범의 [키다리 아저씨 한기범의 희망콘서트] 중에서
세상이나 운동이나 결국 살아남는 데 적용되는 원칙은 같다. ‘생각하다가 늦어 버린 경우’가 많다. 열심히 머리를 비우고 지금 앞에 놓인 것에 집중하는 것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비법이다. 때론 그 모습이 빈 깡통처럼 어리숙해 보인다 해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