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소통 조연심의 e-블로그

"남을 높여주면 나는 더 높아진다"는 백범 정신을 대한민국 곳곳에 퍼뜨리며 사는 남자, 백범 김구 선생님과 사랑에 빠진 홍원식 법학박사님을 만났다. 나무 위에서 한 번 피고 꽃송이 그대로 절개있게 떨어져 땅위에서 한 번 더 피는 동백꽃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화로 하자며 이미자의 [동백아가씨] 2절을 멋드러지게 불러주던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홍원식 박사님. 백범 정신으로 북한과의 민간외교에 한 몫을 하고 계신 홍원식 박사님께 백범 정신과 그로 인해 바뀐 인생에 대해 물었다. 1. 지금 하고 있는 일은? 저는 홍원식입니다. 법학박사이며 의 저자인 저는, 자타공인 “백범맨”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대외적으로는, 1999년 백범정신의 실천을 모토로 한 단체[(사)백범정신실천겨레연합, 현재 (사)PEACE KORE..

소통인터뷰 & 토크쇼/조연심이 만난 e-사람 2013. 7. 31. 15:18

1903년 미국 보스턴 신문에는 동양의 작은 나라 조선에서 미국인 선교사의 딸인 에밀리 브라운이 황후로써 대관식을 치뤘다는 기사가 실렸다. 물론 기사는 오보였다. 그 한 줄의 기사를 시작으로 소설 [에밀리]를 집필한 남자, 문준성을 만났다. 소설과 에세이를 쓰고 사는 그에게 글쓰는 삶에 대해 물었다. 어떻게 재능(Talent)을 찾게 되었는지? 지금의 일을 하게 된 이유는? 책 좋아하는 남자책을 무지하게 좋아했던 것 같다. 초등학교 때부터 집에 책이 무지 많았다. 부모님이 보라고 많이 사두신 것 같았다. 세계문학전집부터 각종 책이 즐비하게 있었다. 물론 그런 책들을 조금 보았으나 이해가 잘 되지 않았다. 책을 한번 집어 들고 목록을 본다는 것만 해도 가슴뿌듯했던 것 같다. 중학교 때부터 만화책과 무협지를..

소통인터뷰 & 토크쇼/조연심이 만난 e-사람 2013. 7. 30. 17:01

"공기반, 소리반이네." 어쿠스틱 뮤지컬 '카라멜 마끼아또' 제작발표회에서 해오른누리 송정화의 노래를 들은 가요계 대선배 인순이의 말이다.산들바람에 날아가는 풍선 속 공기처럼 맑고 밝고 가벼운 그러면서도 청아한 목소리의 주인공, 송정화를 만났다. 어쿠스틱 밴드 해오른누리에서 노래와 부는 악기 및 핸드 퍼쿠션 연주를 담당하고 있는 그녀에게 음악의 의미에 대해 물었다. 어떻게 재능(Talent)을 찾게 되었는지? 지금의 일을 하게 된 이유는? 어린 시절에는 무척 내성적이면서도 노래와 춤추기를 좋아했다. 성인이 된 후 어머니에게 물었다. "내 끼는 도대체 누구로부터 온 건가요?""누구긴 누구야? 바로 나지."흐믓한 미소로 답하시던 어머니의 모습이 떠올랐다. 음악을 듣고 이해하는 재능: 우리 집은 7남매로 다복..

소통인터뷰 & 토크쇼/조연심이 만난 e-사람 2013. 7. 25. 19:47

음악은 악기와 사람으로 완성된다. 악기는 가장 아름다운 소리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누가 연주하느냐에 따라 그 소리는 달라진다. 같은 악기지만 결코 같은 음을 내지 않는 것은 아마도 연주자의 마음과 실력이 더해져 완성하는 게 바로 음악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맑은 음악으로 맑은 울림을 만들고 있는 어쿠스틱 그룹 해오른누리에서 기타치고, 작곡하고, 노래하는 동훈을 만났다. 감미로운, 그러면서도 맑은 사람 동훈에게 노래하는 인생은 어떤 인생이냐고 물었다. 어떻게 재능(Talent)을 찾게 되었는지? 지금의 일을 하게 된 이유는? 노래를 좋아하게 된 계기 어릴 적 저는 노래를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어려서부터 저랑 많이 티격태격 했던 막내누나가 집안에 있을 때도, 화장실에서 머리를 감을 때도 어딜 나가서도 항상 ..

소통인터뷰 & 토크쇼/조연심이 만난 e-사람 2013. 7. 18. 11:25

그 사람의 노래에는 그 사람의 인생이 담겨 있다고 한다. 밝고 맑고 희망찬 노래를 부르는 사람은 최소한 밝고 행복하고 긍정적인 삶을 원하는 사람이라고 상상해 볼 수 있다. '해가 오른 밝은 세상'이라는 뜻을 가진 어쿠스틱 밴드 해오른누리에서 희망찬 메시지를 전하는 가수 이은미를 만났다. 그녀의 삶 속에 노래가 어떤 의미인지, 앞으로 어떤 노래들을 부르고 싶은지에 대해 물었다. 어떻게 재능(Talent)을 찾게 되었는지? 지금의 일을 하게 된 이유는? 어릴 때부터 노래하는 걸 너무 좋아했다. 심하게 아프지 않고서는 입에서 노래가 멈춘 적이 없었을 정도로...초,중,고등학교 때도 중창단에 속해서 각종대회 발표회를 했었다. 노래가 좋아서 노래를 부르는 곳에 있다 보니 이곳에 있게 되었다. 해오른누리는 잠깐 코..

소통인터뷰 & 토크쇼/조연심이 만난 e-사람 2013. 7. 16. 11:44

나이가 들어도 절대 늙지 않는 남자.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 평생 그 일을 하면서 행복해하는 남자, 중년이지만 왠지 무게감이 느껴지지 않는 해오른누리의 이호찬 대표를 만났다. 평생 음악 만들고 연주하고 음반 만들고, 공연할 수 있도록 기획을 하고 학생들에게 음악과 노래를 가르치며 살았고 앞으로도 그러고 싶다는 그와 음악과 인생에 대해 물었다. 어떻게 재능(Talent)을 찾게 되었는지? 지금의 일을 하게 된 이유는? 명동 쉘부르의 고 이종환 선생님께서 재능을 인정해 주시기 전까지 내게 음악에 대한 전문적인 재능이 있음을 잘 몰랐습니다. 이 후 김창완씨를 만나 '꾸러기' 그룹을 하며 프로가수 되었고 지금은 가치 중심적 음악을 추구하는 해오른누리를 하고 있습니다. 어쿠스틱 밴드 해오른누리는 3집을 낸 후 ..

소통인터뷰 & 토크쇼/조연심이 만난 e-사람 2013. 7. 12. 01:20

67년생 양띠들만의 모임에서는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갈까? 결혼생활 평균 20년 이상은 됐을 이들의 대화 속에서 아내는 여자일까 가족일까? 진짜 내 남편도 저 나이쯤 되면 어떤 생각을 하며 살게 될까? 참 많은 궁금증과 질문 속에서 그 해답을 들려줄 아주 적당한 사람을 만났다. 다음카페 67년생 '양들의 모임'에서 '늪'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며 [숨어서 보는 내 남편의 아찔한 일기장]을 쓴 김종태 저자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평범한 회사원인 그가 어떻게 그런 카페를 운영하게 되었으며 또 글을 쓰고 책을 쓰게 되었는지에 대해 물었다. 현재 어떤 일을 하고 있나? 현재 동영테크에 이사로 재직하며 PCB장비 관련 설계일을 하고 있습니다.PCB는 전자부품을 탑재하여 그 사이의 회로간을 전기적으로 접속하기 위한 기..

소통인터뷰 & 토크쇼/조연심이 만난 e-사람 2013. 7. 5. 00:37

[내가 만난 e-사람] 난독증, ADHD등 학습장애치료의 권위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서경란 아이마인드 원장을 만나다by 지식소통 조연심  “제발 가만히 앉아서 집중해서 공부해라.” 이런 말을 자주 듣는 아이라면 분명 성적이 바닥일 것이다. 하지만 학습장애의 원인이 집중력 부족이나 이해력 부족일까? 학습장애치료의 권위자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 서경란 아이마인드 원장은 말한다. “집중력도 문제가 되지만 난독증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 원인을 해소하면 공부를 잘 할 수 있게 됩니다.”아무리 비싼 과외를 시켜도, 아무리 좋다는 학원을 다녀도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무작정 조용히 앉아 책을 보라는 말보다 분명 보이지 않는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받을..

소통인터뷰 & 토크쇼/조연심이 만난 e-사람 2013. 6. 28. 2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