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이순신 제독의 발자취를 찾는 남도 여행 중 잠시 숨을 돌려 한국 남화의 본거지 운림산방을 둘러 보았다.
구름 낀 산자락 아래 위치한 운림삼방은 5대에 걸쳐 화가를 낸 허씨 가의 화방으로 5대에 걸친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었다.
전통남화의 성지라 할 수 있는 운림산방은 조선조 남화의 대가인 소치 허유가 말년에 거처하던 화실의 당호로 일명 '운림각'이라고 한다. 소치는 스승인 추사 김정희가 호를 붙여준 것이다.
영화 스캔들 촬영장소였던 운림삼방
뚫어지게 무엇을 보고 있는 것인가?
한참 가을타는 손현미 작가
스토리텔링 소재를 찾는 호기심어린 눈빛의 방미영원장님과 손현미 작가
뭔가 재미있는 소재를 찾은 방미영 원장님과 조연심 작가
잠시 내리는 비를 피하고 있는 우리들
1808년 출생,어려서 그림에 재주가 있어 28세부터 두륜산방의 초의대사 밑에서 공제 윤두서의 화첩을 보며 그림 수업. 33세 때 초의선사의 소개로 추사 김정희의 제자가 되어 본격적인 그림을 그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