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는 스스로 진화하고 있다
호기심의 단계 - 생존의 단계 - 습관의 단계 - 중독의 단계를 거친다. 이것을 통해 개인의 브랜드는 스스로 진화한다.
호기심의 단계 : 무조건 시작하라
블로그를 처음 하게 되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겪게 되는 감정은 바로
호기심과 두려움이다. 주변의 블로그 고수들은 무조건 시작하면 된다고 가볍게 훈수를 둔다. 시작이 반이라고. 하지만 무엇하나 수월한 것이 없다.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서 글로 써본 적이 언제이던가! 초등학교 시절 일기를 끝으로 보고서나 기획서 외에는 자신의 관심사나 비전, 꿈에 대한 생각도 제대로 정리해 본 적이 없는 사람이 태반이다.
글을 쓰는 것도 막막한데 가독율을 높이기 위한 데코레이션이나 사진 첨부 같은 간단한 기술도 초보자에겐 두려움을 가중시킨다. 한 두번 하다가 실패를 하면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자신을 압도한다. 하지만
무조건 시작하라.
처음엔
모방전략을 구사하면 된다. 어딘가에서 본 좋은 글귀, 다른 사람에게서 들은 참신한 아이디어, 일기처럼 쓰는 짧은 글등을 활용하라.
블로그는 카페와 달라서 모든 사람들에게 오픈되어 있다. 누구든지 나의 글을 읽을 수 있다. 그래서 두렵고 그래서 호기심도 생긴다. 방문자수, 댓글, 링크, RSS, 트랙백, 붐업 등 내가 쓴 글에 대한 반응이 즉각적으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원칙이 있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여 방문자수의 많고 적음으로 자신의 성공잣대로 적용하면 안된다. 초심자의 행운이 있을 수도 있고 대기만성형이 있을 수도 있다. 블로그는 타인에게 노출되는 것이지만
타인만을 생각하며 블로깅한다면 백발백중 실패하게 된다. 밖이 아닌 안을 보며 무조건 시작하라.
블로그 멘토를 찾아라
블로그는 나만 열심히 한다고 해서 잘 되는 것이 아니다. 나름의 운영규칙과 약간의 기술이 필요하다. 실제로 인생을 살면서 성공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지금의 자신이 있기까지 도움을 준 멘토를 가지고 있다. 블로그도 마찬가지다. 블로그에서 길을 찾고 그 길을 가면서 만날 수 있는 어려움을 도와주고 방향을 안내해 줄 멘토가 필요한 것이다. 그들의 도움을 받으면 초보도 용기를 가질 수 있다. 먼저 손을 뻗어라. 그러면 그들은 기꺼이 당신을 도와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