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사랑하는 여자, 이희정! 그녀는 지금 자신과 바람에 빠졌다.
-화장하는 여자 중...
겨울이 한창 그 깊이를 더해가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외로움에 몸부림치며 사랑을 찾아 여기저기 방황하는 이 때, 자기 자신과의 열애에 빠져 있는 화장하는 여자 주인공 이희정씨를 만났다. 2010년 12월 17일 개막을 앞두고 한바탕 리허설을 마치고 숨을 고르고 있던 그녀, 이희정씨를 통해 해피 메이크업 콘서트드라마 “화장하는 여자”에 대해 들어 보았다.
화장하는 여자, 타이틀롤 이희정
화장하는 여자의 여주인공 이미숙은 어떤 여자인가요?
어떤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은가요?
화장하는 여자를 연기하면서 달라진 점이 있다면요?
자신을 사랑하는 게 당연한 일인데도 새삼스럽게 “나를 사랑해야 하는구나”하는 감정을 느끼게 되는 게 바로 해피 메이크업 콘서트 드라마 “화장하는 여자”의 매력인 거 같아요. 진정 나를 사랑하는 삶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될 거에요. 이 극을 통해 진짜 많은 주부들이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보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올 겨울 행복해지고 싶은 모든 분들이 그 바램대로 행복해지기를 바라며 “화장하는 여자” 많이 보러 오세요. 물론 여주인공 이미숙도 많이 사랑해주시고요. 늘 저를 지금의 모습처럼 살 수 있게 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특히 저를 믿고 타이틀롤을 맡겨 준 손현미 극작가님께 고맙습니다.
화장하는 여자의 이희정씨와의 인터뷰 내내 누군가를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느낄 수 있는 여유와 열정 그리고 따뜻한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사랑이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자기 자신과의 사랑에서 나온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런 에너지가 극 중 이미숙을 통해 강하게 관객들에게 전달될 수 있구나를 새삼스럽게 깨달았다고나 할까.
나 혼자라고 느끼는 사람이나 사람 속에서 더욱 허전함과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이 극을 통해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 영원한 사랑은 결국 내 안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될 테니 말이다. 아니 어쩌면 보이지는 않지만 늘 우리 곁에서 우리를 위해 기도해주고 있는 그 누군가를 볼 수 있는 지혜의 눈이 열릴지 누가 아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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