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주년 기념] 파주시와 함께 하는 1090 북한알기 토크 콘서트 @파주시 임진각 민방위 주민대피시설

[광복 70주년 기념] 파주시와 함께 하는 1090 북한알기 토크콘서트 @파주시 임진각 민방위주민대피시설

2015년 8월 11일 오전10:00 ~오후 12:30분 광복 70주년 기념 파주시와 함께 하는 1090 북한알기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임진각의 민방위 주민대피시설에 1090 회원, 서울과 파주시의 대학생과 고교생 등 10대부터 70대까지 300명이 모였다.

'북한알기가 통일이다'

(사)1090 평화와 통일운동 주최, 파주시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영화 국제시장의 덕수가 탔던 메르디스 호에서 태어난 김치5 이경필 장승포동물병원 원장의 특강, 북한알기 퀴즈쇼, 북한농촌이야기의 박광호 교수 특강이 이어졌다. 

[광복 70주년 기념] 파주시와 함께 하는 1090 북한알기 토크 콘서트에 참석한 주요 인사 단체사진  

광복 70주년을 앞둔 11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에서 ‘1090 북한알기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윤응철 파주시의원, 장동문 파주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위원, 최현숙 동덕여대 교수, 김성희 파주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위원, 박광호 한국농수산대학 교수, 김영래(전 동덕여대 총장) 1090운동 공동대표, 이배용(한국학중앙연구원장) 1090운동 이사장, 이재홍 파주시장, 이민재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손양영 경동글로벌 리소시스 대표, 이경필 장승포가축병원장, 김명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회장, 박오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남지회장, 박보균 중앙일보 대기자(왼쪽부터).

이배용 (사)1090평화와 통일운동 공동대표의 개회사로 1090 북한알기 토크 콘서트가 시작되었다. 

"목함지뢰 사건이 터졌다. 1090 운동은 든든한 안보를 바탕으로 평화와 통일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홍 파주시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전쟁의 비극에서 평화로] 라는 주제로 기적의 주인공 김치5 이경필 장승포동물병원 원장님의 특강이 이어졌다. 

6.25와 피란선 메르디스호 관련 영상을 보는 내내 눈시울을 훔치던 이경필 원장의 모습이 가슴에 짠했다. 전쟁의 비극은 역사와 함께 사라지는 게 아니라는 것을 새삼 실감한 시간이기도 했다. 

1950년 12월 흥남 피란선에서 태어난 ‘김치5’(이경필 장승포가축병원장)와 ‘김치1’(손양영 경동 글로벌 리소시스 대표)가 함께 무대에 올라 지난 이야기를 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박보균 중앙일보 대기자가 맡은 ‘북한알기 골든 벨 퀴즈’는 이재홍 파주시장이 진행을 도우면서 분위기가 고조됐다. 

“조선시대 말 북한 주민들이 기발한 창조경제 상품을 내놓았다. 생수병을 만든 원조인데 누구지요.”
“정답, 북청 물장수.” 

박광호 교수의 미래와 희망이 보이는 북한 식량 이야기를 들으며 미래의 스마트 농법으로 북한 뿐만 아니라 한국 농촌의 밝은 미래를 점쳐볼 수 있었다. 

임진각에서 비빔밥을 먹은 후 1090 일행과 참가자들은 도라전망대에 올라 개성공단 등을 조망하고 DMZ 견학을 했다. 

DMZ 관광안내소 앞에서 김치5 이경필 장승포동물병원 원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