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同床異夢)in Jeju] 그 열세번째 이야기 : 봄이 오는 소리를 듣다 by 지식소통 조연심
제주에 있는 동안 전라남도 완도군에 있는 청산도에 다녀왔다. 1박2일로 완도군 초청 느림의 섬 청산도 팸투어를 위해 바닷길을 건너 여행 중 여행을 감행한 것이다. 3시간 걸려 제주에서 완도로 배를 타고 다시 완도에서 청산도로 40여 분을 배를 탔다. 울렁울렁~~~ 아우! 진짜 배는 너무 싫다. 그 느낌이라니.... 청산도에 도착하여 도청항을 지나 슬로길 코스 중 범바위를 오르는 사실상 가장 험한 길을 걸었다. 따사로운 햇살을 등지고 반짝이는 물빛을 벗삼아 오른 범바위 정상! 그 위에서 맞은 바람은 평소 그 바람이 아니었다. 가슴까지 시원한 바람맛은 그야말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상쾌함을 안겨주었다. 그리고 다시 한참을 걸어 내려오던 슬로길... 슬로우, 슬로우 최근에 걸었던 제주 올레길은 주로 바닷가 인..
지식 칼럼/동상이몽(同床異夢)
2011. 2. 20. 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