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하는 여자] 콘서트드라마를 보고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꿈꾸다 by 지식소통 조연심
모처럼 대학로에 나가 연극을 보았다. 콘서트드라마 [화장하는 여자]다. 청평 인스타랩에서 있은 1박 2일의 워크샵으로 조금은 피곤했지만 손현미 작가와 하은유치원의 하진옥 원장을 만나기 위한 발걸음이었다. 대학 졸업과 동시에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은 후 자연스럽게 대한민국의 아줌마가 된 여주인공... 딸과 남편으로부터 무시당하면서도 자신의 삶이 결코 비극적이지 않다고 자위하지만 결국은 다른 사람을 위한 삶이 아무 의미가 없음을 깨닫는다. 그리고 나서 자신의 꿈과 삶을 위해 일을 시작하게 되고 점차 자신감을 회복해가는 내용이다.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여기저기서 폭소가 터지기도 하고 훌쩍거리며 눈물을 흘리는 사람도 많았다. 아마 자신의 모습이거나 엄마의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리라... SBS 아침드라마 [미스 ..
강연
2011. 5. 23. 0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