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메이크업 콘서트드라마 "화장하는 여자" 무대다.
마치 분위기 좋은 칵테일이나 와인을 마시면 좋을 듯한 분위기의 세트다.
이 무대를 배경으로
아줌마에서 엄마로
엄마에서 여자로
이제는 나를 위해 화장을 시작하는 한 여자 이야기가 펼쳐진다.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손현미 작가에 의해 탄생한 "화장하는 여자"는 이 시대의 여자에게 새로운 힘을 주고 보는 사람에게
가슴 훈훈한 감동과 자기 자신에 대한 생각을 갖게 하는 여운의 드라마가 될 것이다.
화장하는 여자 공연이 끝나고 배우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e-문화예술교육연구원의 방미영 원장과 손현미 작가다.
좌로부터 방미영 원장, 이미숙을 연기한 이희정, 극작 및 연출을 했던 손현미 작가. 감미로운 목소리의 가수 이수경, 멀티남을 연기한 서상욱,멀티걸을 연기한 문희진... 모두의 열정과 몰입이 만들어냈던 100분간의 감동 콘서트 드라마..
지금도 그 음률과 분위기를 잊을 수 없다.
" 내 소원 들어 주소서.................................."
아마 누군가는 하느님을 향해 간절히 소원을 빌고 있을 것이다.
때론 그 소원을 들어주시기 않을 때가 더 좋다는 것을 알게 된 이번 콘서트 드라마 "화장하는 여자"는 현재 내 곁에 있는 모습 그대로도 충분히 소중하다는 것을 일깨워준 그런 공연작품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을 돌아보고 지금 내 곁에 머물고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일깨워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