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포토에세이] 8번째 수업 : 영화 [써니]를 보고 소감을 말하다 by 지식소통 조연심
남자들의 우정을 말할 땐 영화 [친구]를 떠올리듯이 여자들의 우정을 말할 땐 영화 [써니]가 기억날 것이다. 중앙대학교 포토에세이 과정에서 한 주 수업을 영화감상을 한 후 리뷰를 쓰는 것으로 대체했다. 시간을 맞추지 못해 [캐리비언의 해적]을 보고 영락없이 졸았다. 그저 영원한 생명은 없다는 주제 외에는 기억에 남는 것이 없었다. 이미 영화를 본 작은 딸 지호를 설득해 6월 6일 현충일 조조영화로 7시 30분 [써니]를 보았다. 의외로 영화관은 만원이었다. 저렴한 영화가격에 시간적 여유로움을 만끽하고자 하는 사람들로 그 이른 시간에도 극장이 꽉 찬 것이다. 그렇게 해서 보게 된 영화 [써니] 나의 고교시절을 그대로 담아 놓은 듯 한 내용과 이미지들로 친숙함과 동시에 추억 속으로 되돌아갈 수 있었다. 영화..
강연/중대 포토에세이
2011. 6. 8. 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