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 오후 2시 장애여성인력개발센터가 개관식을 가졌다. 삼성역 서울의료원 건물 1층에 마련된 센터에서는 장애여성 뿐만 아니라 일반인을 위한 다양한 강좌도 개설될 예정이다.
그 오픈식에 사람들에게 꿈을 완성하는 개인브랜드 HOW [나는 브랜드다] 특강을 했다.
일전에 인터뷰를 했던 (사)내일을 여는 멋진 여성의 허혜숙 회장님을 만날 수 있었다. 건강하신 모습을 뵈니 반가웠다.
[나는 브랜드다] 특강 중인 조연심
30분 여의 짧은 특강이었지만 참여하신 분들의 공감과 소통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강의 후 질문 하나를 받겠다고 했더니 한 분이 일어서서 말을 했다.
"좋은 강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 말과 함께 울음을 터뜨렸다. 그녀의 27살인 아들이 작년 돌연사를 했다면서 지난 1년 동안 집안에만 있다가 겨우 용기를 얻어 이 자리에 나올 수 있었고 이렇게 강의를 들으며 다시 시작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려 했다.
준비해 간 [나는 브랜드다]를 선물로 드리고 따뜻하게 안아 드렸다. 가슴 뭉클한 시간이었다.
내 일(MY Work)로 내일(Tomorrow)을 열 수 있도록 장애여성인력개발센타를 통해 많은 여성들이 자신의 일을 찾아 밝은 내일을 열어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석산 진성영님이 보내준 메시지
임희영 작가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행사여서 참여하게 되었지만 의미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행복했다. 누군가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내가 더 행복한 시간이었다. 더 열심히 제대로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