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29일 토요일 오후 1시~3시...
대학생 자기경영연합동아리 T- Work(Twenty Network의 준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강대 김대건관에서 조연심의 신간 [나는 브랜드다]를 가지고 '나의 이름은 브랜드인가?' 특강을 진행했다. 명사 강의 초청 리더십 교육(Core Leadership program) 이었다.
이번 주는 어쩐 일인지 대학교에서 [나는 브랜드다]로 개인브랜드 강연을 연달아 하게 되었다.
중앙대 포토에세이, 항공대 여성경력개발, 세종대 여성경력개발, 서강대 자기경영연합동아리...
강의하는 내용은 모두 같았지만 그 결과는 정말 달랐다. 어떤 자세로 어떤 각오로 강의를 듣느냐에 따라 반응과 결과가 천차만별이다.
좋은 강의는 좋은 학생이 만든다.!
대하생 자기경영연합동아리 T-Work 플랭카드까지 준비한 멋진 학생들이다. 감동이다.
나를 표현하는 문장 10개 중 하나의 교묘한 거짓을 적는 시간...
생각보다 나를 표현할 문장이 짧음에 스스로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다. 내가 너무 공부만 했나보다. 그저 남들이 보았을 때 괜찮은 모습으로만 살다보니 정작 나를 나답게 표현할만한 이렇다할 사건이나 경험이 없었던 것이다.
무전여행이라도 떠나볼걸... 극한 상황에서 견뎌본 경험이라도 있었더라면... 특별한 사람과 만난 인연이라도 있었다면...
뭐가 되었든간에 나를 표현하는 아주 특별한 경험이 많으면 많을수록 나의 삶은 특별해진다...
강의 시작 전 [나는 브랜드다] 화면과 기다리는 학생들
자신의 이름을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이렇게 토요일까지 나와 자발적으로 강의를 듣는 T-Work 학생들...
개인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점검해야 하는 요소 5T
자신의 재능을 찾아야 하고 (Talent)
끊임없이 훈련하여 자타가 인정할 만한 결과물을 만들어내야 하고 (Training)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심으로 소통해야 하며(Talk)
기나긴 무명의 시간을 벼텨내야 하고(Time)
스스로 자신의 때를 만들어내야 하는 것( Timng)
그런 노력이 모여야 비로서 당신이라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에게 인식되기 시작할 것이다.
그것이 바로 브랜드이고 당신의 꿈이 이루어지는 순간일 것이다.
전화로 자신의 이미지가 어떤지를 묻고 있느 학생들...
브랜드는 자신이 보여주고 싶은 이미지와 남들이 보는 이미지가 일치할 때 가능해진다.
"나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3개만 보내 줘!"
이런 주문을 5명에게만 하라는 미션을 제시했다. 갑자기 자신을 가장 잘 알것 같은 친구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학생들.. 때론 자신이 생각하는 이미지와 다른 답을 듣고는 스스로도 놀라는 눈치다.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이 때로은 가장 확실한 답을 알고 있기도 하다.
강사료 대신 준비한 [나는 브랜드다 ]책과 내가 선물로 준비해 간 [여자,아름다움을 넘어 세상의 중심에 서라]와 [나의 경쟁력]
노란 색 10개를 제일먼저 찾아 선물로 받은 [여자, 아름다움을 넘어 세상의 중심에 서라]를 받고 인증샷!
선물로 받은 [나는 브랜드다]를 들고 인증샷!
대학생자기경영연합동아리 Twenty Network...
기말고사가 끝나고 자발적으로 모인 20명 넘는 친구들... 강사료를 주겠다는 제안에 나는 차라리 책을 사 놓으라고 했다. 어차피 재능기부로도 강의를 해 주고 싶은 사람들이었으니까... 강의가 끝나자 주차비를 봉투에 담아 주었다. 그 마음이 예뻐서 기꺼이 받았다. 기업에서 큰 돈을 받고 하는 강의와는 달리 스스로 돈을 내고 강의를 듣는 어린 친구들의 마음이 읽혀져 너무 행복했다.
특히 나를 멘토라 믿고 있는 김우현은 자신이 선물로 받게 된 [나는 브랜드다] 책을 4기 후배인 김현동에게 양보하는 미덕을 발휘했다. 자신은 직접 사서 읽겠노라고... 대견했다. 역시 나의 멘티 답다.
강의 후 찍은 단체사진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찾았는데 부모님의 기대를 저버릴 수 없어서 어쩔 수 없다고 하던 학생의 물음에 나는 이렇게 답했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찾았다 하더라도 그 일을 잘할 때까지는 시간을 견뎌야 한다. 잘하지 못하면 결국 하기 싫어지게 마련이다. 지금 내가 해야 할 것을 잘 하는 것도 후에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잘 할 수 있게 하는 밑거름이 된다. 어떤 일이든 견뎌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지금 하는 분야에서 탑(TOP)을 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 내게 주어진 일을 잘 해야 한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피하지 말고 잘 해서 즐겨라! 그것이 바로 어떤 일에서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잘 할 수 있게 되는 비법 중 하나다. 일하는 방식은 습관이 된다. 그것이 공부이든 일이든 운동이든 마찬가지다. "
교보문고 신간매대에 있는 [나는 브랜드다]
서강대에서 T-Work 학생들 대상 강의를 마치고 광화문 교보문고에 들러 [나는 브랜드다] 책이 진열된 매대를 찾았다. 어쩐지 이번 책이 나의 대표작이 될 듯 하다. 평범했던 내가 비범한 성공을 거둘 수 있게 될 거라 확신한다.
"꿈 목록 리스트를 만들고 구체적인 행동목표를 적고 그것이 이루어졌다고 상상하라"
앤서니 라빈스식 네 안의 잠든 거인을 깨우는 방법이다. 나는 상상한다.
내가 쓴 책이 각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100만 부 이상이 팔리는 초베스트셀러가 되고 얼음조각이 흐르는 호텔에서 은은한 음악 속에서 나의 성공을 축하하는 사람들과 함께 즐기고 있는 멋진 상상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