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우지인 피트니스 대표와 이용각 이사가 평소 자신들의 열정과 능력을 전해주고 있던 대학생 친구들과 함께 [나는 브랜드다]라는 제목으로 1박 2일 워크샵을 떠났다. 가평 클럽피쉬리조트(
http://www.club-fish.co.kr/)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샵은 5명의 멘토특강으로 구성된 아주 특별한 워크샵이었다.
브랜드란 무엇일까?
한 마디로 정의하면 바로 내 이름으로 사는 힘이다.
이름 하나면 뭐 하는 사람인지 알고 어떤 성격인지도 알고 어떤 삶을 살고자 하는지도 알게 되는 것,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내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할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는 것이 바로 개인브랜드를 갖고자 하는 이유 아닐까?
개인브랜드의 정의,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개론은 [나의 경쟁력]의 저자인 지식소통 조연심, 바로
내가 특강을 했다. 전날, 1018 청소년을 위한 드림캠프를 청평 인스타랩에서 40라운드 멤버 자녀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온 직후지만 학생들의 또랑또랑한 눈을 보니 절로 힘이 났다.
사실 개인브랜드 구축에 있어서 가장 확실한 방법이자 가장 실천하기 어려운 과제 중의 하나가 바로 블로그 운영이다. 대학 졸업 후 블로그 운영으로 자신의 브랜드를 확실하게 구축하고 있는 온라인브랜드디렉터 강정은의 특강이 이어졌다. 짭은 시간이지만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진행된 특강으로 많은 학생들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확신을 얻었을 것이라 확신한다. 특히 2011년 말이면 [프로필없이 취업하기(가제)]란 책을 낼 계획으로 출판사와 야심찬 기획에 들어갔다. 강씨라 그런지 뭐든 한다하면 하는 강심장이고 밀어붙이는 힘이 강력한 불도저같다. 그런 그녀가 자랑스럽다. (강정은 블로그
http://onbranding.kr/891)
맛있는 바베큐를 먹고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다시 시작된 특강...
"머리 쓴 당신, 이제 몸을 써라"
우지인 대표의 잠깐 특강만으로도 등과 어깨에 뭉친 피로와 근육을 말끔히 풀어낼 수 있었다. 역시 프로는 프로라는 생각이 든다. 그녀가 가르쳐 준 방식대로라면 어깨에 들러붙어 다니던 곰 가족들을 완전히 퇴출해 낼 수 있을 듯 하다. 드림캠프에서 티아라의 '롤리폴리'를 가르쳐 주던 모습이 지금도 머리에 생생하다. 음악 보조 하느라 제대로 못 배워 너무 아쉽기만 하다.
드디어 그녀의 시간이 되었다.
"연봉 6억, 핑크벤츠를 모는 여자, 메리케이코리아 최초 NSD 승진(National Sales Director), 메리케이최고직급 SNSD 승진"
도대체 누구일까? 궁금증을 모은 가운데 그녀가 학생들 앞에 섰다.
성대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4차례나 수술을 감행한 사람
남편의 사업실패로 산후 3개월만에 화장품을 팔기 위해 뛰어다닌 사람
목소리가 아닌 표정으로 세일즈의 관문을 과감하게 두드린 사람
메리 케이 애쉬 여사의 정신대로 자신의 삶을 변화시킨 사람
내가 했으니 당신도 할 수 있다고 당당하게 외치는 사람
................................................
그리고
마침내 핑크벤츠의 주인공이 된 사람
연봉 6억 이상을 받는 사람
따뜻한 카리스마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사람
비 엄청 오는 날 집으로 초대해 손수 찹쌀밥과 묵은지김치찜을 해주는 사람
도움을 요청하면 무조건 들어주는 키다리아저씨같은 사람
바로
메리케이코리아 이사 최정숙님이다.
메리케이 최정숙 이사 @ 클럽피쉬리조트
지난 5월 2030 쉬즈컴 강연콘서트에서 내 강의 뒤에 강연을 한 인연으로 잠시 스치고 간 후 얼마 전 임희영 작가와 금주현씨 주최로 열렸던 [한 여름밤의 꿈]에서 다시 만난 최정숙 이사님! 그 후 밥을 사주시겠다는 연락을 받고 백승휴 작가와 함께 간장게장, 아구찜, 산낙지와 인삼주까지 든든하게 얻어먹었다. 거기다 우지인 캠프 [나는 브랜드다] 강연 기부까지 약속받은 나는 새삼 인연이라는 것을 떠올려보게 되었다.
항상 함께 하고 싶다는 서명과 함께 선물로 주신 [분홍벤츠를 모는 여자]를 단숨에 읽고 작년 사 놓고 읽지 못했던 메리케이 창립자인 메리케이애쉬 자서전을 읽게 되었다. 마치 한 사람의 이야기를 읽는 것처럼 비슷한 내용이 많아서 쉽게 읽을 수 있었다. 아마도 최정숙님이 메리케이애쉬의 삶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삶을 살았기 때문이리라 생각한다. 성공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성공모델을 찾아 그대로 따라하라는 것이다. 역시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의 차이는 크다...
내 삶의 또다른 멘토를 찾은 듯하여 기분이 좋다.
강연 사이사이 최정숙 이사님과 지식소통 조연심은 몰려드는 싸인공세에 기분좋은 노동을 해야 했다...
[나는 브랜드다]의 마지막 시간을 장식한 사람은 바로 똑똑한 생각정리법의 달인 이용각 이사이다. 그의 강의를 듣는 내내 어쩜 저렇게 똑부러지게 강의를 할 수 있을까 생각하게 했다. 그 강의대로라면 1시간안에 책 한 권씩 읽고 다들 제대로 똑똑해질 수 있을 듯 하다.
강의를 한 장의 맵으로 정리해내는 솜씨 또한 놀랍다. 그 강의를 들은 후 작은 딸 지호는 이렇게 말했다.
"머리에 쏙쏙 들어오게 강의 너무 잘 하신다"고 경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기...
아직도 엄마 강의는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딸에게 너무 질 높은 강의를 먼저 듣게 했다는 자부심으로 어깨가 으쓱한 순간이었다.
우지인의 멘토 김경호 대표님의 깔끔한 마무리까지를 끝으로 [나는 브랜드다] 멘토 특강은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번 클럽피쉬리조트에서 협찬한 [나는 브랜드다] 워크샵은 MU(ManageU)에서 기획한 것으로 향후 클럽피쉬리조트의 기업연수, 워크샵의 대표 콘텐츠로 선보일 예정이다. 영상을 만드느라 밤을 새운 강정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유투브 바로가기[나는 브랜드다] http://www.youtube.com/watch?v=SEI3nYsDdIs&feature=player_embedd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