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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여성문화제] 제9회 금산여성문화제, "여자, 아름다움을 넘어 세상의 중심에 서라" 기조강연을 하다 by 지식소통 조연심

강연

by 지식소통가 2011. 7. 20.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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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7월 19일 인삼의 고장 금산에서 제9회 금산여성문화제가 열렸다. 금산지역내 10개 여성단체들이 연합하여 개최하는 이번 금산여성문화제는 금산부군수,이인제 국회의원, 여성단체협의회장 및 여러 단체의 장과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노고를 치하하고 축하하는 자리였다.

금산다락원 입구에 세워진 금산을 대표하는 인삼모형


며칠 계속되던 지리한 장맛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인 가운데 금산다락원 입구에 들어서니 맑은 하늘을 배경으로 금산의 자랑 인삼이 위세등등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인삼만 봐도 절로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친절한 금산군청 사회복지과 담당자들의 인솔에 마음이 훈훈해짐을 느끼며 금산여성문화제가 개최될 장소로 향했다.





금산 지역내 고교 친구들로 구성된 댄스팀과 가수 그리고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각 단체별 소개와 우수가정 시상식이 이어졌다. 금산군청에서 직접 제작한 "울엄마" 영상을 보며 진행자가 눈물을 쏟아 장내 분위기가 잠시 숙연해지기도 했다. 언제 들어도 가슴 뭉클해지게 하는 힘을 가진 단어가 바로 "울 엄마"가 아닐까?

그리고 이어진 기조강연...
강사, 작가, 지식소통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조연심....
45분 동안 [여자, 아름다움을 넘어 세상의 중심에 서라]는 제목으로 내 이름으로 살기 위해 해야 할 것들과 세상의 중심에 가기 위해 잊지 말아야 할 것들을 나름 혼을 담아 강의했다. 관중석을 꽉 채운 금산군내 여성단체 관계자 분들과 가족들의 관심과 열의로 강의하는 내내 좋은 기분을 유지할 수 있었다. 역시 모임을 주관하고 무언가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모인 장소라 긴 시간 진행된 식순에도 불구하고 질서정연한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다. 

기조강연 중인 지식소통 조연심 [여자, 아름다움을 넘어 세상의 중심에 서라]




기조 강연이 끝나자마자 뽀식이 이용식씨가 도내 장기자랑을 진행하기 위해 마이크를 넘겨 받았다.
진행자와 자신을 함께 소개하면서 청중의 분위기를 압도하는 모습에 역시 프로는 프로라 생각이 들었다.
"당신과 나는 전생에 부부였을 거요. 우리 둘이 결혼해서 아들을 낳으면 분명 강호동 같은 아들일 거고, 딸을 낳으면 이영자 같은 딸일 거요"...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그 후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분명 유쾌한 시간이었을거라 생각이 든다.



제9회 금산여성문화제가 내년, 내후년에도 더 발전된 모습으로 진행되기를 바라며 성공적인 여성 롤모델이 많이 나오는 행사가 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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