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SBS 아침드라마 '미쓰아줌마"가 시작되었다. 오현경,권오중 주연의 드라마다. 결혼 후 아줌마로 변한 오현경이 이혼을 맞아 다시 예전의 당당한 여자로 변해 재기에 성공한다는 것이 주 스토리다. 이 내용은 현재 대학로에서 3차에 걸쳐 앵콜공연을 하고 있는 손현미 작의 "화장하는 여자"의 내용과도 일치한다.
채선당은 SBS 아침드라마 '미쓰아줌마'에 PPL 협찬을 하면서 아주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4명의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외면과 내면의 진정한 변화를 꾀하기로 한 것이다. 이런 기획은 평소 다른 사람들의 꿈을 찾아주고자 노력하는 채선당 임희영 과장에 의해 가능했다. 외모의 변신만으로는 진정한 변화를 가지기 어렵다고 판단, 주부들의 꿈을 찾아주는 드림컨설팅을 기획하고 수많은 난관을 넘어 두 명의 주부에게 자신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었다. 그 첫번째 시간인 조연심의 드림컨설팅이 2011년 7월 27일 수요일 역삼 오가다 한방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진행된 것이다.
이날은 서울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하마터면 드림컨설팅 자체를 연기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6시간 넘게 올림픽대로에 갇혀 있던 나는 여의하류 침수로 인해 오도가도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궁즉통이라 했다. 결국 노량진수산시장에 차를 주차하고 전철을 타서 무사히 오가다 매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 그리고 두 명의 행운의 주인공들을 반가운 모습으로 맞이할 수 있었다.
오가다 매장은 넓고 조용했다. 직장인들이 몰려 있는 사무실 인근에 위치한 역삼 오가다 매장은 아래층에 갤러리가 있고 전체가 시원하게 트여있으면서도 원목의 느낌과 한방차가 주는 여유로움이 더해져 꿈을 이야기하기에 더할 나위없이 좋은 분위기였다.
조연심의 드림컨설팅...
1.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라 그리고 적어라.
지금 나의 모습은 과거 내가 했던 행동들이 모여 만들어진 것이다. 그렇기에 현재의 나를 알려면 과거 내가 어떤 행동들을 했는가를 되돌아보면 그 답이 나온다. 구체적으로 기억될 만한 일, 소개하고 싶은 일, 자랑하고 싶은 일 무엇이든 좋다. 10가지 정도 자신의 과거를 적다보면 지금 내 모습의 선명한 증거가 보이게 된다.
2, 하고 싶은 꿈 목록 리스트를 적어라
막연한 꿈은 절대 이루어질 수 없다. 흔히 이렇다할 성공을 이루지 못한 사람들의 대부분은 어렴풋한 소망이나 바램만을 가지고 있을 뿐, 구체적이고 확실한 꿈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 되면 좋고 아니어도 상관없는 꿈은 이룰 가치도 없지 않은가? 내가 진심으로 이루고 싶은 꿈은 무엇인가?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지금 나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3. 꿈을 막는 장애물을 제거하라
하고 싶은 것을 찾았다 하더라도 막상 하려고 하면 여기저기 나를 막아서는 장애물이 보인다. 때론 남편이기도 하고 아이들이기도 하다. 시간과 돈도 걸림돌이기는 마찬가지다. 이런저런 이유로 늘 그 자리에 머뭇거리고 있는 사이 어느새 나이는 들고 사람들은 곁에서 떠나버린 채 혼자 남아있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그런데 정말 나를 막아서는 것이 외부환경이었을까? 솔직한 나와의 대화를 통해 결국 나를 막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이었음을 알게 되는 시간이다.
4. 나 자신을 믿어라
여자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성공은 바로 다른 사람에게 인정을 받을 때 가능하다. OO로써 인정받는 것 만큼 가치있고 보람된 일이 없기 때문이다. 결국 누군가에게 인정받기 위해 나 자신을 위한 삶은 등한시하기 쉽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의 가능성을 스스로 믿고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내가 나를 믿게 되면 결국 내 주위에는 나를 믿는 사람들로 채워진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5. 간절함이 답이다
건강해지면 가게를 열고 싶다. 책을 쓰고 싶다. 인정받고 싶다는 바램을 위해 얼마나 간절하게 기도하고 노력했는지 되돌아봐야 한다. 그저 상황이 되면 하고 싶다는 정도의 소원으로는 결코 그 꿈은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이다. 내 꿈을 이루기 위해 학습과 훈련이 선행되어야 하는데 그런 노력을 언제부터 할 것인가? 시간이 되면, 또는 돈이 되면 시작할 것인가? 내가 먼저 확신을 가지고 뭔가를 보여주기 전에는 아무도 나의 꿈에 대해 확신을 갖지 못할 것이다. 그러니 내 꿈에 대해 내가 먼저 믿고 신념을 가지고 이루기 위한 행동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할수 있다고 생각하면 할 수 있다.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역시 할 수 없다. 답은 언제나 나 자신이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적고 또 적고 하면서 자신의 내면과 만나고 있는 조길주님과 백미선님
채선당의 "미쓰 변신 프로젝트"의 행운의 주인공인 두 분의 소감을 들어 보았다.
두 딸의 엄마이자 30대 후반의 아름다운 백미선씨...
백미선: 내가 해도 되나 싶었어요, 두렵기도 하고요, 하지만 정말 기뻤습니다. 이번 변신 프로젝트를 통해 내 안의 파랑새를 찾아 나의 가치를 높이고 싶어요, 드림 컨설팅을 받으면서 생각했어요, 인정하기 싫은 내 모습을 회피하고 싶었어요. 이제 내 삶을 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어요, 자신감을 가지고 가슴뛰는 삶을 살고 싶어요.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채선당 임희영과장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려요. 고맙습니다.
건강을 회복하는 게 가장 큰 소망이고 그 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어하는 꿈을 가진 조길주님
조길주: 딸이 대신 신청해줘서 오게 되었어요. 지금 제가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가정주부로만 살던 제가 제 꿈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미쓰로 변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이 기분좋아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변신의 기회를 준 채선당과 딸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SBS 아침드라마 '미쓰아줌마"의 주인공 오현경이나 "화장하는 여자"의 주인공 이미숙이나 이번 드림컨설팅에 참여한 조길주, 백미선 주부 모두 공통된 점이 있었다.
자신의 가능성에 대해 스스로 잊고 살아간다. 그러나 결심만 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는 내면의 힘은 가지고 있다.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고 미래의 꿈을 이루기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이 날은 워너비 대표 최정아 대표와 자신들이 만들고 싶은 이미지에 대해 짧은 컨설팅이 있었다. 백미선씨는 섹시한 모습을 원했고 조길주씨는 커리어우먼 스타일의 모습을 원했다. 두 사람의 변신이 기대가 된다.
워너비 최정아 대표와 만들고 싶은 이미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조길주, 백미선씨
이런 자리가 있기까지 수고해 준 채선당의 임희영 과장은 오가다 대표와의 친분으로 떡까지 협찬을 받았다. 그리고 예전 홈쇼핑 쇼호스트의 경력을 살려 잠시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마치 오가다 홍보모델인 것처럼..... 드림 컨설팅 내내 함께 하면서 가끔 조언도 하고 격려도 하는 모습이었다. 함께 한 임희영 과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오가다 매장과 잘 어울리는 미소가 아름다운 채선당 임희영 과장
드림컨설팅을 위해 자료를 준비하고 언제나처럼 함께 해 준 온라인브랜드디렉터 강정은에게도 감사하다.
조길주, 백미선 두 사람의 드림컨설팅 과정을 보며 인생의 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온라인브랜드디렉터 강정은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먼저 내면의 나와 친해져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 두 사람, 조길주 & 백미선씨.
8월 5일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작가와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하고 8월 10일 대학로 엘림홀에서 [화장하는 여자] 연극을 관람한 후 셀마토크쇼 무대에 서게 될 예정이다. 그녀들의 "미쓰 변신 프로젝트" 가 성공할 수 있을까?
채선당과 MU(ManageU) 드림컨설팅은 8월에도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