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글을 쓰라고 하면 일상적인 이야기나 너무 전문적인 자신의 이야기를 늘어놓는 경우가 많다.
우리가 블로깅을 하는 목적에는 두 가지가 있다. 파워블로거가 되느냐 전문블로거가 되느냐...
중앙대에서 바라본 봄 하늘은 가슴설렘 그 자체다.
파워블로거란 하루 방문자수가 1,000명을 넘는 블로거로 거의 전업으로 하다시피 블로그를 관리, 운영하는 사람이다. 그가 올리는 글과 사진은 이미 미디어 그 이상이다. 이런 사람이 되는 것은 아주 특별한 기술과 인내심이 필요한 영역이다.
전문블로거란 방문자수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이 정한 브랜드 컨셉에 맞는 글을 오랜 시간동안 꾸준히 포스팅함으로써 그 분야의 전문가로 인정받을 만큼의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이다. 우리가 추구해야 할 것이 바로 전문블로거가 되는 것이다. 누구에게나 한 가지 이상의 전문적인 능력은 가지고 있다. 단 그것이 브랜드로 인식되느냐 인식되지 못하느냐의 문제일 뿐이다. 그리고 그런 브랜드로 인식되느냐의 여부는 기록으로 남아 다른 사람에게 기억되느냐에 의해 결정된다.
전문블로그를 운영하기로 했다면 그에 따라 블로그에 담을 콘텐츠를 기획하고 고민해야 한다. 그럴 때 활용할 수 있는 기술들이 바로 글쓰기 기법 들이다. 오늘은 그 중 영화, 연극과 같은 공연을 보고 리뷰를 작성하는 법과 인터뷰의 기술에 대해 포스팅을 하고자 한다.
나에게 나를 묻는 인터뷰 e-사람 공감프로필
'나에게 나를 묻다'
평소 얼마나 자신과의 대화를 했었는지에 따라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의 깊이가 달라진다. 중대 포토에세이 학생들은 자신에게 자신을 묻는 아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최귀덕 원장님이 스스로에게 자기를 묻고 있다.
오화영 사장님도 자신과 인터뷰 중
포토에세이 과정 학생들은 언제나 열심이다.
그리고 이어진 다른 사람을 인터뷰하는 시간...
자신이 만든 인터뷰 질문지를 가지고 세 명을 인터뷰하라는 미션에 따라 진지하게 서로에게 서로를 묻고 답하고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나를 알고 남을 알게 되는 소통의 시간을 만들 수 있다.
매번 수업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시간이 부족함을 느낀다.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에 나조차도 동기부여를 받는다. 오늘은 지난 청평워크샵에서 수상한 하진옥 원장의 블로그 Before와 After를 확인하면서 다시금 분위기를 쇄신했다. 거기다 새벽 6시부터 의정부 가까운 곳에 사는 최민호 대표가 그간 밀린 숙제를 완수하고자 강정은 조교가 사는 경기도 성남집 앞에서 대기, 중앙대학교 부근 커피숍에서 자신의 임무를 완수해내는 열정을 보여 주었다. 그리고 나에게도 깊은 사랑의 징표를 전해 주었다. 이런 열정들이 모여 있기에 더 열심히 준비하고 더 열심히 가르쳐줄 수 있는 힘이 나오는 듯 하다. 중대 포토에세이 학생 모두에게 존경의 마음을 담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함께 수업을 이끌어나가시는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작가와 강정은 조교, 도강 김정기 대표에게도 감사한 마음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