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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심의 개인브랜드HOW] 이렇게 하면 나도 아나운서 될 수 있다. MBC신입사원 아나운서 공개 오디션에서 배우는 성공전략:신언서판

퍼스널브랜딩

by 지식소통가 2011. 4. 2.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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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창사50주년 특별기획 아나운서 공개채용 신입사원



MBC일밤에서 항사 50주년을 맞아 특별기획으로 "나는 가수다", "멘토스쿨" "슈퍼스타K"를 벤치마킹한 아나운서 공개오디션 [신입사원]을 시작했다. 최근 오디션 열풍으로 긍정적인 영향력 외에 다른 의견도 많지만 평범한 사람들에게 기회를 준다고 하는 면에서는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TV에 출연하고자 하는 열망과 아나운서가 되겠다는 가지각색의 꿈들을 향해 전국 각지에서 수천명이 응시한 가운데 1,2,3차에 걸친 테스트를 거쳐 최종 30여 명으로 대상자가 좁혀지는 그 과정을 지켜 보았다. 특히 이 과정을 보며 개인브랜드를 구축하는 프로세스와 비슷한 점이 많아서 관심이 깊을 수 밖에 없었다.


아나운서 되기 위한 심사기준은 바로 身言書判

리더가 되기 위해서나 성공한 사람이 되기 위해 필요한 기본 자질이 방송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아나운서의 자질테스트에도 기본이 되는 것이다. 사실 개인브랜드를 갖추기 위한 수 많은 전략이 있다하더라도 이 4가지 자질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지 않으면 생명력이 긴 브랜드를 갖기 어렵다. 이에 개인브랜드HOW 전략의 핵심을 MBC 신입사원 아나운서 공개오디션에서 벤치마킹해 보자

1차 테스트: 카메라테스트
                카메라에 비치는 모습과 아나운서의 기본인 말솜씨를 가리는 테스트다. 
                신언서판 중 身과 言을 가리는 테스트다.
                수려하게 잘 생기거나 완벽하게 예쁜 외모는 오히려 마이너스 요소라 한다. 계속 볼수록 질리기 때문이다. 
                 외모에서 중요시 여기는 점이 바로 호감가는 외모, 웃는 모습이 아름다운 외모라 한다. 그저 아름답기만 해서는 
                 계속보면 질리기 때문이란다. 끌리는 외모, 볼수록 정감어린 외모가 바로 호감가는 외모라 할 수 있다.
                 이재용 아나운서의 미소따라하기 "입을 다짜고짜 확 찢으세요. 그러면 아름답게 웃을 수 있어요"
                 말은 정확한 발음, 콧소리 절대 No, 안정감있는 목소리, 적절한 스피드, 여유있는 자세, 자신만의 색깔이 있는
                 목소리 등이 심사의 중요한 기준이 되었다. 
                 거기에 判을 가리는 기준은 인간성, 튀지 않고 주위와 호흡을 맞추는 것, 장난끼 No, 꿈과 믿음 , 정성, 열정 등이다.

2차 심층테스트: 우리말실력을 가르는 필기시험, 원고읽기, 1분 스피치
                 아나운서이니 만큼 우리말에 대한 지식여부를 가르는 시험이다. 
                 원고읽기는 원고 속 함정처럼 들어있는 숫자, 어려운 발음 등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지를 테스트한다.
                 응시생들에게 가장 곤혼스러운 시간이 바로 1분 스피치... 
                  앞에 놓여진 통에서 뽑은 키워드를 가지고 1분 스피치로 심사위원들을 매료시켜야 한다. 이번 오디션의 가장 
                  난코스이자 중요한 핵심 자질 중 하나다. 길게 이야기하기는 쉽다. 삼천포로 빠졌다가도 언제고 돌아오면 되기 때문
                  이다. 하지만 엘리베이터 스피치나 1분 스피치처럼 정해진 시간이 있을때는 핵심만 이야기해야 한다. 

                   산, 꿈, 친구, 여행, 자전거, 바다, 행복 등... 이런 키워드만 보고 바로 자신의 이야기와 접목해 1분 안에 논리적이면
                   서 공감이 가는 이야기로 심사위원들을 설득해야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평소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서 글쓰기
                   를 하는 훈련이 선행되어야 한다. 말을 논리적으로 하지 못한다는 것은 글도 제대로 쓰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 꿈이라는 키워드를 뽑은 경우
                         서론: 저에게는 어릴 적부터 아나운서가 되려는 꿈이 있었습니다. 
                         본론: 매일 저녁 뉴스시간마다 아나운서의 말을 따라하기도 했고 학창시절엔 자청해서 소풍이나 운동회에서 
                                 사회를 보기도 했습니다. 내성적인 성격이라 처음에는 다른 사람 앞에 선다는 것이 많이 떨리고 부끄러
                                 웠지만 용기를 가지고 끊임없이 도전하니 점점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TV 속에서 자신감있고 당
                                 당하게 사회를 보는 제 모습을 상상하니 기분도 좋아졌습니다.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고 하는 씨크릿
                                 의 법칙이 저에게도 반드시 통하리라고 생각합니다. 
                         결론: 아나운서가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세상 속 사람 사는 이야기들을 전하며 사는 게 제 꿈입니다. 그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게 기회를 주시리라 믿습니다. 잘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식으로 하고 싶은 말을 서론,본론,결론으로 정리해서 말하는 습관을 가지다 보면 분명 조리있게 그러면서도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이야기들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3차테스트: 나를 표현하라.
               이 질문도 응시자들에게는 굉장히 난해한 과제가 될 것이다. 평소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하며 살고 어떤 모습으로 
               살것인지, 나의 꿈은 무엇인지 등에 관한 질문과 답변을 스스로에게 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자신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당혹할 수 밖에 없다. 나는 조연심이다.이렇게 이름 석 자 만으로 나를 표현할 수 있을까? 개인브랜드 아이덴
               티티가 중요한 대목이다. 이럴 때 개인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말할 수 있는 3T(To be, To have, To do)를 확실하게
               생각해 놓은 사람이라면 아주 쉽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아나운서가 되고 싶은 이유가 뭘까?
유명해지니까, 돈을 많이 버니까, TV에 나오니까, 그냥 남들이 하고 싶어 하니까, ,,,
여러 가지 이유 중에 내가 아나운서여야 하는 이유가 명확해야 하지 않을까?
개인브랜드를 구축한다고 하는 것은 아나운서 오디션에서 합격하는 것과 같은 프로세스를 가진다. by 지식소통 조연심

신언서판 : 내가 하고자 하는 것에 대한 이유와 과정을 명확히 하는 것이 개인브랜드 HOW
             실력과 더불어 간절한 염원이 담긴 꿈을 이루어가는 과정이 바로 개인브랜드를 구축해가는 프로세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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