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이름이 있다.
그 이름은 남이 불러 주었을 때라야 비로소 의미를 갖는다.
김춘수가 말한 꽃이 그러하듯이.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의미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 김춘수의 꽃 중에서
누구나 브랜드를 갖고 싶어한다.
브랜드는 남이 기억하고 찾을 때라야 그 의미가 생긴다.
나를 태워 주위를 밝혀야 그 존재를 인정받는 초가 그러하듯이.
내가 만들고 있는 개인브랜드
다른 누군가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 냉정하게 되돌아보자.
더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미칠 때 그 브랜드는 막강한 파급력을 갖는다.
빛깔과 향기에 걸맞는 이름이 꽃이듯이
나의 브랜드에 걸맞는 이름!
그것이 바로 브랜드네이밍이다.
지식소통 조연심의 브랜드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