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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e-사람] '비목' 작사가 한명희 선생님을 만나다 by 소통작가 조연심

소통인터뷰 & 토크쇼/조연심이 만난 e-사람

by 지식소통가 2010. 7. 1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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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시문화서원 입구



서울춘천간 고속도로에서 화도IC로 빠져 약 10여분 쯤 가다보면 남양주의 한적한 곳에 자리잡은 이미시문화서원을 만날 수 있다. 그 곳에서는 비목 작가사로 유명한 한명희 선생님을 만날 수 있다. 대나무처럼 꼿꼿한 모습으로 살고 계신 한명희 선생님과의 짧은 만남을 소개하고자 한다. 


비목 작사가 한명희 교수님

좌로부터 조연심,방미영,한명희 교수님, 김태균

e-문화예술교육연구원 방미영 원장과 강정은 연구원, 한국한중앙연구원 김태균 대표 그리고 소통작가 조연심



 "세상을 살면서 진정한 인재를 만나기 어렵다"

2010년 6.25 60주년 기념 행사를 진행하면서 그 안에 담긴 깊은 의미를 새기기 보다는 형식적인 행사로 끝나 버리는 현재의 모습에 조금은 안타깝고 회환이 남는다.
6.25에 담긴 역사적 의의나 새겨야 할 교훈 등을 교육하고, 전시하며 추모할 수 있는 추모공원 설립이 자신의 남은 과제라 하시면서 그 추모공원을 통해 전쟁과 평화에 대해 깊이 새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



                                                               --- 비 목 ---
                                                                                   작사: 한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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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 70이 넘어서야 진짜 인생을 배웠다"

사람에게는 경륜이 중요하다. 우리나라는 지금 엘리트 함정에 빠져 있는 듯 하다. 지식은 높고 경험은 짧은 것이 문제다. 사실 공부 잘 하는 방법 중 최고는 동기유발 즉 자세를 바로 잡는 것이 먼저다. 대학교 수업도 정해진 시간 내에 교과서를 읽고 논하기 보다는 삶에 필요한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스스로 터득하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공부라고 생각한다.


인생은 시소게임과 같다. 사회는 불충분한 사람들이 모여 살기 때문에 언제나 불균형, 부족한 것이 정상이다. 그런 진리를 인정하고 다른 사람의 부족함을 비난할 것이 아니라 그 부족함을 채울 수 있는 사람과의 연계가 더욱 더 필요한 때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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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시문화서원을 지키고 있는 조각상들을 보며 한명희 선생님의 꾸밈없는 삶과 가치관을 읽을 수 있었다.  추모공원 설립을 위해 남은 생을 바치겠다고 하는 한명희 선생님은 현재 인생에서 가장 의미있고 바쁜 시간을 보내고 계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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