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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브랜드사관학교 4기] 8주차 찰스핸디의 포트폴리오 인생 및 출간기획서 PT쇼 / 수료식 @엠유 오피스

퍼스널브랜딩/사관학교

by 지식소통가 2016. 11. 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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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브랜드사관학교 4기] 8주차 찰스핸디의 포트폴리오 인생 및 출간기획서 PT쇼 / 수료식 @엠유 오피스 


2016년 11월 5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 개인브랜드사관학교 4기 마지막 수업이 진행되었다. 



8주에 걸쳐 진행된 이번 개인브랜드사관학교에서는 단 1명만이 무사히 수료증을 받을 수 있었다. 지각, 결석 없이 주어진 과제를 성실히 수행한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개인브랜드사관학교 수료증... 혹독한 과정인만큼 시작보다 끝이 어려운 게 사실이기도 하다. 




찰스 핸디의 [포트폴리오 인생]을 읽고 자신이 느낀 바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함께 했다. 

개인브랜드사관학교가 추구하는 가치는 일의 미래, 평생 현역으로 살아갈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게 하는 것이다. 

그저 그런 수준의 취미가 아닌 누가 보더라도 고개 끄덕이며 인정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반드시 일하는 태도부터 수준을 변화시켜야 한다. 


미국의 경영학의 구루 톰 피터스를 통해 매 순간 순간을 프로젝트로 인식할 수 있는 안목을 키울 수 있었다. 어떤 프로젝트라 하더라도 내가 함께 하고 나면 반드시 "WOW"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저 그런 평범함으로는 결코 인정을 받거나 제대로 돈을 받을 수도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영국의 매니지먼트사상가 찰스 핸디를 통해 노동의 포트폴리오 개념을 받아들여 유급노동과 무급노동에 대해 설계할 수 있었다. 배우거나 봉사하는 것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유급노동으로 변할 수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결국 제대로 배우면 제대로 할 수 있게 되고, 그래야만 그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두 분의 멘토로부터 알게 된 프로젝트와 포트폴리오 사이에 지식소통가이자 개인브랜드매니저로 활동하면서 깨닫게 된 개념 하나를 추가할 수 있었다. 바로 '퍼블리싱Publising'이다. 온라인으로 모든 것이 연결된 세상에서 내가 하는 프로젝트를 공식적으로 발행하게 되면 그 과정 자체도 데이터로 쌓여 포트폴리오의 증거로 쓰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 앞으로는 말하지 않아도, 원하지 않아도 내가 누구인지, 어떤 능력을 가졌는지를 온라인으로 증명해야 하는 시대에 살게 된다. 어쩌면 이미 그런 시대에 살고 있는지 모른다. 우리는 무언가 궁금한 거라면 바로 검색을 통해 확인하는 시대에 살고 있지 않은가? 그게 상품이던 지식이던 사람이던 말이다. 


결국 일의 미래에 내 이름으로 소통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3P를 기억해야 한다. 


Project : 톰피터스의 '와우' 프로젝트처럼 정해진 기간내에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명확한 프로세스를 가지고 주도적으로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 누가,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하는지를 알 수 있도록 해 보자. 


Publishing :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식화하는 과정이다. 어떤 채널이던지 상관없다. 명확한 컨셉이 들어간 디자인감각이 탁월한 포스터 한 장이 당신의 프로젝트를 훨씬 그럴듯하게 보여줄 수 있게 된다. 뉴스와 같은 미디어를 통한 발행도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핵심은 사람들이 인정할 만한 공식화된 발행을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Portfolio : 찰스 핸디의 포트폴리오처럼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 필요한 각각의 프로젝트가 쌓여 당신을 증명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 때까지 필요한 시간을 제대로 훈련하며 견뎌야 함은 물론이다. 연속적인 시간 개념은 아무 의미가 없다. 명확한 수준과 기준을 지켜 확고한 훈련을 통해 시장에서 거래가능한(marketable) 기술로 거듭나기까지는 단지 양적인 포트폴리오는 그다지 의미가 없다. 지속적인 훈련과정과 실전을 통해 쌓인 포트폴리오 중에 당신을 증명해 줄 걸작Masterpeice이 있어야 한다. 사람들이 기억하는 것은 해당 분야의 최고이기 때문이다. 



오늘 수업의 하일라이트는 바로 출간기획서 PT 쇼. 


자신이 생각한 분야에 대해 한 권의 책을 쓰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 중 하나가 바로 출간기획서 작성과 피드백. 

의외로 책을 쓰고자 하는 사람은 많아도 실제 책을 써낸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그 이유는 쓰겠다는 다짐 만으로 책이 완성되지 않기 때문이다. 


출간기획서는 이 책을 쓰는 이유와 방향을 알게 해 준다. 그 후엔 출간계획표를 세워 해야 할 시기에 맞춰 해야 할 바로 그 일을 하면 된다. 그래야 책이 세상에 나올 수 있다. 

쓰려는 의지와 써야 할 확고한 내용 및 필요한 행위(정해진 분량을 채우기 위한 필력과 엉덩이의 힘)를 해야 한다. 




박진영의 출간기획서 PT쇼를 보고 거침없는 피드백을 거쳐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하는 시간을 가졌다. 컨셉을 명확히 하고 그 컨셉에 맞춰 끝까지 그 관점을 유지하며 책을 쓰기 위해서는 반드시 공부가 필요하다. 


관련 분야 책을 읽고, 관련 분야 사람을 만나고, 관련 글을 쓰다 보면 그 분야에 대해 깊어지게 된다. 그렇게 확보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넒은 안목을 위한 다양성을 추구해야 한다. 먼저 깊어지고 그 다음이 넓어지는 것이다. 전문성과 다양성은 결국 통찰력과 안목으로 표출될 수 있다. 


개인브랜드사관학교 4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개인브랜드사관학교 프로그램은 수료와 동시에 끝나는 게 아니고 시작이라 보면 된다. 

이제 어디로 가야 하는지,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지, 

그러기 위해 무엇을 하면 되는지를 이해한 것이 바로 이 과정의 핵심이다. 그리고 나면 남은 건 바로 자신과의 싸움 뿐이다. 


인생의 방향을 알고 그 방향을 향해 필요한 노력을 하다보면 분명 도움을 줄 사람을 만날 수도 있고, 자신이 간절히 바라는 바로 그 사람이 되어 있을 거라는 것을 믿어야 한다. 


개인브랜드사관학교 4기 수업내내 함께 해준 엠유 최유정, 이승미 실장 그리고 박진영, 김미란, 이재섭, 차정선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박진영 님이 준비해오신 감사케익... 감사합니다.


개인브랜드사관학교 4기는 이렇게 멋진 가을 어느 날 마감되었습니다. 


추후 개인브랜드사관학교 5기가 시작되면 다시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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