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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과 여성의 자존감을 올리는 젠더토크 36.5도 / 7번째 "무엇이 여성들을 광장으로 불렀나" -프랑스 혁명에서 강남역까지 / 이남희 박사 특강 /지식소통가 조연심 진행 / 강원여성가족연..

소통인터뷰 & 토크쇼/조연심이 만난 e-사람

by 지식소통가 2016. 7. 1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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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과 여성의 자존감을 올리는 젠더토크 36.5도 / 7번째 "무엇이 여성들을 광장으로 불렀나" -프랑스 혁명에서 강남역까지 / 이남희 박사 특강  /지식소통가 조연심 진행 /  강원여성가족연구원 주관주최/ 브랜드매니지먼트사 엠유 시행 


2016년 7월 8일 여성의 자존감을 올리는 젠더토크 36.5도 7번째 무대가 열렸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진행되는 젠더토크는 김영녀 전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장님의 바람과 열정을 담아 기획되어 특강과 온오프라인 연계 토크쇼로 진행되고 있다. 


제7회 젠더토크 36.5도 


제목: 무엇이 여성들을 광장으로 불렀나 / 프랑스 혁명에서 강남역까지 

강사: 이남희 교수 

진행: 지식소통가 조연심 

장소: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 






세대와 성별을 넘어 건강한 성평등사회 구현을 위한 소통의 시간, 젠더토크 36.5도 

지식소통가 조연심의 오프닝으로 그 막이 열렸다. 



김금분 도의원님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영녀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장님의 은퇴로 공석이 된 원을 대표해서 격려와 응원이 가득 담긴 축사를 준비해 주셨다.



강의 후 이어지는 토크쇼에 질문을 올리기 위한 온오프믹스 토크 실습 시간 

점점 호응도 좋고, 질문의 질도 좋아지는 걸 보면 익명의 프리미엄은 언제나 유효하다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하지만 어차피 끝자리 전화번호를 공개함으로 선물을 챙겨주며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남희 박사님의 특강이 이어졌다. 

무엇이 여성들을 광장으로 불렀나

프랑스 혁명에서 강남역까지... 


요즘 화자되는 여성혐호증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 

시대적으로 여성들에게 집중되는 범죄들과 그 범인의 범행동기가 그냥 '여성혐오'라는 것은 함께 고민해보아야 할 문제다.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엄마이고 애인이고 딸이기 때문이다. 




얼마 전 끝난 드라마 [디어 마이 프랜즈]는 많은 중년 이상의 시청자들의 분노와 공감을 얻고 막을 내렸다. 남편의 세계여행 시켜준다는 그 말한마디를 믿고 평생을 희생하며 살아왔던 주인공이 그 말이 거짓이고 아예 여행 자체에 대한 생각조차 없었다는 것을 알아차린 후 강경하게 이혼을 요구하는 장면을 떠올려본다. 20년 이상 함께 한 부부의 이혼율이 급격하게 늘어가고 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여성이 참정권을 갖게 된 것이 얼마 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그 당연한 투표 권리조차도 투쟁을 통해 얻어내야했던 우리의 선배님들에게 감사를 드려야겠다. 그리고 알게 된 사실 하나는 남자들의 세상에서 여자들이 요구하지 않으면 결코 먼저 자신들의 권리나 권익을 나눠줄 의사가 없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 


여자들의 성장이 자신의 자리를 위협한다고 느끼는 남자들의 행보는 현실 세계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여러 현장을 통해 확인하게 된다. 




젠더토크를 진행하면서 매번 여성의 권리, 남성의 지위, 양성평등의 의미, 여성학, 사회학 등의 주제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된다. 결국 그런 분야의 공부를 하는 목적은 무엇일까? 바로 행복해지자는 것이다. 


남자냐 여자냐가 아니라 인간 그 자체로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권리를 함께 누려야 한다는 것이 핵심인 셈이다. 


여자라서 행복해요라는 광고가 양성평등 사회가 된다면 이렇게 바뀔 것이다. 


"사람이라서 행복해요."


강의를 마친 후 이남희 박사님과 젠더토크를 시작했다. 온오프믹스를 통해 들어온 질문들에 하나하나 답변해 가면서 점점 공감대가 뜨거워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남희 박사님과 축사를 해 주신 김금분 강원도의원님, 박혜경 박사님 외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9월에 있을 젠더토크 8번째...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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