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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섬, 발리 출장 1일차 : 발리 최고의 리조트 물리아Mulia 와 세계에서 가장 멋진 뷰 포인트 몇 위안에 든다는 해안에서 건진 인생샷 2

지식 칼럼/지식여행

by 지식소통가 2016. 6. 1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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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섬, 발리 출장 2일차 : 발리 최고의 리조트 물리아Mulia 와 세계에서 가장 멋진 뷰 포인트 몇 위안에 든다는 해안에서 건진 인생샷 2 


나의 벗 손현미 작가가 힘들여 찍은 인생샷 2



발리 최고의 리조트 물리아Mulia 

아마도 꽃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사람이 주인인가 보다. 곳곳에 꽃모양 장식이 즐비한 걸 보니. 

저절로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만드는 마법같은 공간이 바로 이 곳 물리아 리조트다.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씨펀CFUN 강모래 대표는 아주 물 만났다. 서울에서 보던 모습이 아니다. 

역시 젊음과 발리는 잘 어울리는 궁합이다. 

나도 젊을 때 올 걸 그랬다 싶다. 






발리 최고의 리조트 물리아 Mulia 를 뒤로하고 도착한 곳 또한 발리의 숨은 명소 중 한 곳 

세계에서 두번째라면 서러울, 죽기 전에 반드시 와봐야 할 곳 중 하나에 빠지지 않고 들어갈 그런 해변이었다. 

이름을 모른다는 게 함정이지만... 


발리어도 인도네시아어도 전혀 모르는 나에게는 지명 또한 외계어임에 분명하다. 

모르면 어떤가! 

눈이 즐겁고 마음이 즐거우면 그 뿐......




발리 해변에서는 뒷모습 조차도 아트가 된다. 누구 뒷태인지 모르지만 이쁘다. 그냥 봐도 이쁘다. 바람에 흩날리는 헝클어진 머리카락도 이쁘다. 



바로 이 해변에서 나의 두 번째 인생샷을 건졌다. 사랑하는 친구 손현미 작가의 숨은 노력 탓이다. 


좌로부터 조연심, 손현미, 강모래



신들의 섬이라는 발리에 발을 디딘 건 바로 이 둘의 운명적 만남 때문이었다. 

고등학교 친구였던 둘이 극적으로 다시 만난 건 바로 페이스북 덕분이었다. 


소셜의 힘이라니... 


20년 만에 다시 만난 그녀들은 결국 자신들의 아지트 발리로 또다른 친구들을 불러 모았다. 이름하야 여사장들!!! 

새로운 만남은 결국 새로운 인연으로 이어지게 마련이다. 


발리 이은정 대표의 과감한 초대로 시작된 발리는 나에게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는 초석이 되어 주었다. 

다시한 번 감사를 드린다. 


이은정 대표는 발리가 사랑한 여자다. 

신들이 허락한 사람만 발리 사람이 된다고 하는 전설아닌 전설이 전해지는 가운데 발리 여행자였던 그녀가 20대 중반에 발리 가이드를 거쳐 이제 발리 사람으로 사는지 벌써 18년이 되어 간다. 멋지다. 


손현미 작가와 발리 이은정 대표







이 사진도 인생샷 리스트에 올라갈 만큼 충분히 멋지다. ㅋㅋ


발리에서 걷는 걸음걸음이 참 행복하다. 


이후 우리는 동남아시아에 오면 반드시 한다는 그 것,,, 마사지를 받으러 갔다. 로즈힐에서 진짜 온몸이 나릇나릇하게 풀리는 그렇게 훌륭한 마사지를 경험했다. 와우^^ 





마사지로 몸 풀고 도착하니 이렇게 멋진 저녁이 기다리고 있었다. 

어지간한 손님들에게는 절대 대접하지 않는다는 귀한 크랩이었다. 보기만 해도 행복한 비쥬얼이다. 


이 많은 것을 누군가는 게 눈 감추듯 끝도 없이 먹었더랬다. 누구라고 말은 못한다. 하지만 사진 보면 다 안다. 이 식사 이후에 그녀의 주가는 최고점을 찍었다. 이렇게 잘 먹는데 그리 날씬하다는 미스테리를 눈 앞에서 확인한 순간이었으니까. 젊음이 더 아름다워보이는 순간이었다. 

잘 먹고 잘 자고 일 잘하는 청춘과 함께 하는 여행은 그래서 즐겁다.



여튼 후식까지 먹고 우리는 첫 날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다음날 있을 긴급 대책회의를 설레는 맘으로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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