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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랑 제주여행 2박 3일] # 1일차 생애처음 엄마랑 여행하는 날 / 용두암 용연다리, 애월 카페, 태국 아로마 마사지

지식 칼럼/지식여행

by 지식소통가 2016. 4. 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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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랑 제주여행 2박 3일] # 1일차 생애처음 엄마랑 여행하는 날/ 용두암 용연다리, 애월카페, 태국 아로마 마사지


2016년 3월 29일 오전 9시 김포공항 국내선 

엄마는 버스타고 나는 택시타고 딱 내리면서 만났다... 운명적으로,, 


저렇게 환하게 미소짓는 모습을 본지가 언제이던지 기억도 없다. 간만에 효도하는 기분이다. 






공항에서 인증샷 찍고. 



제주행 항공권으로 기분도 내고. 



손 흔들어가며 셀카도 찍고. 




제주도 도착하고 첫 번째 간 곳은 용두암 근처 용연해변 

김희선 몸국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다들 잘 못 먹으면 비린내 난다고 하는데 여긴 착한 가격에 맛도 깔끔하고 개운하다. 제주도 올 때마다 들르는 곳,,, 엄지항공 현혜정 대표님이 강추하신 곳이기도 하다. 





용연 다리에서 바라보는 바다 풍경은 언제 봐도 옳다. 




밤 송이 모형 아래서 팔고 있는 군밤과 쥐포를 사 들고 산책 시작. 



이 아프다고 하면서도 쥐포 한 마리를 뚝딱해치우는 집념(?) ㅋㅋ 

결국 선물코너에서 다른 할머니 선물도 쥐포로 했다는...  













숙소로 이동하다가 발견한 길가의 유채꽃.. 일단 멈추고 인증샷.. 

이걸로 유채꽃밭 갔다 왔다고 뻥치려 했는데 다음날 산방산 유채밭 같다가 원없이 찍었다. 





애월읍 하귀 2리에 위치한 별빛바다 숙소에서 바라본 앞 바다 전경 

나비스 호텔 예약했는데 난방 고장났다고 잡아준 숙소인데 일단 맘에 든다. 방에서 훤히 바다가 내다 보이는 오션뷰니까. 

 




해상도도 별로인 사진기 들이대고 사진 찍는 옴마니. 



애월해안카페로 이동... 난 책 읽고 있는데 심심한 울엄마 표정 왜 저런지!

등대 구경 다녀오시라 하고 난 맘편이 독서삼매경에 빠졌다.. 

이런 여행이 너무 좋다. 




따로 또 같이! 

밥 먹을 땐 같이 다른 시간은 홀로 각자 시간을 보내는 것.. 

하지만 혼자서는 딱히 할 일을 찾지 못하는 사람들과의 여행은 내가 바라는 그런 여행이 안 되는 아쉬움이 있다. 










결국 함께 태국 마사지를 받아러 갔다. 

간만에 아로마 마사지로 110분동안 천국을 다녀오기로 했다. 

값 듣더니 값자기 안 한다는 울 엄마... 


비싸서 우찌 받냐는데 서울 어지간한 곳 가격과 비교하면 그리 비싼 편도 아닌데.. 

여튼 개운하게 마사지 받고 바로 옆 집에서 매운 갈비와 낙지, 전복찜 먹고 

숙소 들어가 휴식... 






친정엄마랑 제주여행 2박 3일 중 첫날 일정이 이렇게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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