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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K 봉사단 : 북한알기 공부방
일시 및 장소: 2014년 6월 12일 목요일 오전 7:30~9:00 서초 변호사회관
참석: 김경량 강원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권희정 권소아청소년과원장, 김형석 목사, 전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사무국장, 박보균 중앙일보 대기자, 박영수 법무법인 강남변호사, 서학철 탈북과장, 오일환 보훈교육원 원장, 윤영구 한양대표, 이상목 건국대 부총장, 이정원 법무법인 강남변호사, 이혜영 영화배우, 임창재 메가PR대표, 정인진 법무법인 바른대표, 조명수 새마을운동중앙회 사무총장, 조연심 MU교육컨설팅 대표, 최금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 최재영 숭실대 교수, 한미영 (재)세계여성발명, 기업인 협회회장, 한인권 전 성균관의대 교수, 한명섭 법무법인 한미변호사, 정영교 중앙일보 통일연구소 연구위원, 전명수 전 중앙일보 편집 국장
제목: 북한농업 알아가기
강사: 강원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김경량 교수
(사) 강원도지역농업특성화사업단 이사장
강원대학교 국제농촌개발협력사업단 대표
농식품부 회외농업투자융자심위위원회 위원장
통일부 정책자문위원
대통령직속 지속가능방전위원회 위원
농식품부 농어업선진화위원회 기획위원장
강원도 농업마이스터대학 학장
남한은 소비자가 선진국 수준이라 농업도 선진국 수준
북한은 30년 동안 변화가 거의 없다.
북한의 산은 면도를 해 놓은 것과 같다고 볼 수 있다.
국토 재회복을 하기 위해서는 30년 이상이 소요될 것이다.
북한농업을 최단기내에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법: 시스템 구축
월드비전 - 김정일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감자밭 완성
남북협력의 상징으로 감자밭을 홍보하고 있지만 지속적인 관리부족으로 30% 는 병에 걸려 있는 상태
국제무역을 하는 장소(15년 전 사진)도 열악하다.
북한의 핸드폰 200만 대 보급
실시간으로 북한의 정보를 알 수 있다.
북한과 남한은 균형 잡힌 농업을 완성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사회적 농업을 고수하기 때문에 반복되는 식량난이 생기는 것
배가 부르면 통제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주체농법 등 정치적 의사결정으로 농업 부진
‘쌀은 곧 사회주의다.’
50년 동안 주장하고 있지만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개선을 넘어 개혁을 해야 한다.
하지만 경제사업에서 사회주의 원칙을 고수하면서 실리추구를 하느라 개선을 선택함
시장경제적 요소를 보조적 수단으로 활용
개혁- 개력중단-역개혁-재개혁
지난 50년 동안 공부를 한 적이 없기 때문에 학술자료를 주면 좋아한다.
북한 농업을 담당하는 사람들은 잠재능력은 있으나 성장할 기회가 없었다.
남북한 당국 간 합의사항을 결정했지만 실제 운영된 적이 없다.
준비가 없는 게 아니라 실행이 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화학비료를 지원하면 단기 농업작물의 성장에 도움이 되지만 장기적으로는 땅을 황폐화하는 문제가 생긴다. 하지만 지금까지 북한에 비료를 무상지원해 왔다.
국제협력의 한계(1998~2014)
근본적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자체적으로 바뀌기 위한 자구노력이 필요하다.
[북한의 개혁드라이브]와 [외부세계의 대규모 지원] 동시 이행
현재 상황에서는 동시 이행이 불가하므로 근본적 문제해결이 쉽지 않다.
사실 북한문제는 현재 명확한 답이 없는 상태지만 지속적인 노력으로 실제 가능한 협력을 이루어가야 한다.
이른 아침, (사)평화와 통일운동 이사진과 TEK(Talent, Experience, Knowledge)봉사단 단원을 대상으로 북한알기 공부방 모임 첫 시간이 무사히 마무리되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북한의 농업의 현황과 문제점, 대안까지 공유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민간교류, 남북한 소통은 결국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필요를 알아가는 것이기에 이런 시간들이 하나씩 쌓여갈수록 가능해지지 않을까 싶다.
[공지사항]
-1090 소식지 발행 안내 (전명수 전 중앙일보 편집 부국장 담당)
- 1090 온라인 뉴스레터 발행 안내 (MU 조연심 담당)
[TEK 봉사단 프로젝트]
1. 민병철 북한영어 프로젝트
2. 이만희 (영화배우 이혜영 父)감독 [만추]의 원작 필름 분실, 북한에 복사본 존재 , 만추필림 추적 프로젝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