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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순이 언니의 생일파티, 월남쌈과 월남뽕! 새로운 문화와 만난 하루 by 지식소통 조연심

지식 칼럼/소통칼럼

by 지식소통가 2014. 4. 1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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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일은 인순이 언니 생일날!

지방공연이 있어서 문자로만 축하를 보내고...

 

4월 6일 일요일 오후

언니의 집에서 조금 특별한 파티가 열렸다.

생일축하파티 겸 월남쌈, 월남뽕(?) 파티 

 

 

 

 

여자는 8개, 남자는 10개정도 싸 먹으면 서서히 배가 불러온다는 통계를 말씀하시면서 끊임없이 야채와 고기를 리필해 주시던 인순언니... 고기 굽던 모습이 어찌나 낯설던지...

 

 

 

 

 

요게 핵심노하우! 새우 3마리가 그려진 피쉬소스에 각종 매운 양념을 다져넣어 만든 인순쌤표 특제 월남쌈양념! 지금도 그 맛이 기억나요^^

 

 

정은이가 요거 만들면서 모델까지... 하여간 잘 먹긴 잘 먹어요.

 

인순언니네 월남쌈 파티에는 나름 코스가 있어요..

각자 월남쌈 배불리 먹은 후 개운하게 컵라면.... 종이컵에 먹던 라면도 일품이었죠.

 

 

 

 

그리고 달달한 아이스크림 케익으로 1차 마무리...

먹어도 먹어도 끝이없는 코스에요..

 

 

인순언니 생일축하 노래에 완전 신나셨어요...

시카고 팀들과 지인들과 함께 했던 행복했던 순간들...

"늘 건강하세요"

 

 

 

4시 조금넘어 만나 일단 월남쌈을 먹으며 배를 채우고 다양한 분야에 계신 분들과 통성명도 하기 전에 함께 앉은 월남뽕 게임...

"게임은 돈 잃으면서 배우는 거다"

당당하게 말하며 시작했는데 아닌게 아니라 판돈을 모두 잃었다...

 

판돈은 총 3회에 걸쳐 1,000원, 3,000원, 5000원!

11시 넘어 끝난 월남뽕게임...

 

 

사부님의 포스가 예사롭지 않다. 인순언니 집에는 월남뽕 장부가 있다. 누가 언제 얼마나 잃고 땄는지를 알 수 있는 비밀장부... ㅋㅋ

 

배불리 먹고 시작한 월남뽕 게임

게임 중간중간 끊임없이 나오던 먹을거리들,,,,

 

그래도 함께 먹고, 마시고, 게임하고 했던 그 시간동안 함께 했던 분들이 모두 기억에 남는다...

 

뽕!!!!

뽕!!!!

 

이 게임에서는 교수도, 이사장도, 배우도, 수녀도 의미가 없다.

그저 게임의 룰에 따라 무림의 고수가 결정될 뿐이다.

지금도 귓가에 뽕뽕 소리가 아련히 들리는 듯 하다.

 

 

엠유의 날이었다...

종혁이가 제대로 용돈을 번 날이니까....

 

'처음 시작한 사람이 무조건 딴다"라는 불문율은 이번에도 통했다...

그럼 난 뭐지?

꿈 속에서 이런 거 수차례 했나보다.. ㅋㅋ

 

너무 좋아한다, 박종혁! 이날 종혁이는 무지하게 잘 먹고 잘 놀고 잘 땄다. 완전 계탄 날이다.

 

 

늘 함께여서 더 좋은 엠유 멤버들 좌로부터 강정은, 박현진, 조연심 ,인순이 언니, 박종혁

행복 가득한 월남쌈 파티에 초대해 주셔서 고마워요... 인순이 언니.  

 

인순이 언니 생일 축하드려요^^

내년 생일에도 뵈요... 저금통에 돈 가득 채워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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