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서 길을 찾는 조연심작가의 북이야기
문준성의 [에밀리]
기억되는 사랑은 역사가 된다
“그대는 나의 각별한 사람. 나만의 무기가 되어 주오,”
-문준성의 [에밀리] 중에서
나라도 사랑도 지키지 못한 마지막 황제 고종. 그를 위해 그림자 연인으로 살아야 했던 한 여인 에밀리. 두 사람의 마지막 사랑이야기를 다룬 소설이다. ‘고종 황제와 에밀리 브라운 양 결혼’ 1903년 <보스턴 선데이 포스트>지 대서특필된 실제 기사에서 출발한 놀라운 역사적 상상력의 결정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