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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e-사람] 책 읽기를 통해 삶을 향상시키는 비전메이커! 포커스교육연구소의 불꽃 박성후 소장을 만나다 by 지식소통 조연심

소통인터뷰 & 토크쇼/조연심이 만난 e-사람

by 지식소통가 2013. 4. 2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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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e-사람] 책 읽기를 통해 삶을 향상시키는 비전메이커! 포커스교육연구소의 불꽃 박성후 소장을 만나다

 

2008년 인문-출판 장르 14주 연속 베스트셀러 1 <포커스 리딩>, 2012년 인문분야 베스트셀러 6 <포커스 씽킹> , 2013년 한국형 디베이트 <포커스 디베이트>, <더 비전>. 이 모든 것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바로 이다. 책 읽기를 통해 인생의 지혜를 배우고 적용하게 하는 것이 바로 포커스교육연구소의 박성후 소장이 하고 있는 일이다. 자신의 삶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도록 비전을 만들어주는 불꽃 같은 사람, 박성후! 그가 어떻게 지금과 같은 길을 걷게 되었는지 들어 보자.

 

 

포커스교육연구소의 박성후 소장

 

 

재능(Talent)을 찾게 된 계기는?

 

가난하고 어려웠던 시간, 할 수 있는 일이 독서였다. 책 한 권 소유하는 게 사치였던 시절, 어느 곳을 가던 책이 있으면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잠시나마 삶의 고단함을 잊을 수 있는 유일한 휴식시간이었기 때문이었다. 마흔 이후의 삶에 대해 서른 후반부터 심각한 고민을 시작했다.

 

어떤 업()으로 내 인생을 채울 것인가?’

나의 삶을 되돌아보며 수많은 직()을 거쳐 봐도 즐겁지 않았음을 깨닫게 되었다. 내 인생의 모든 에너지를 쏟을 업()을 찾아야 했다. 그리고 이미 책을 통해 삶을 이야기하는 일을 시작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단지 마음이 움직여서 시작한 일이고 사업성을 분석하여 체계적으로 시작한 일이 아니기에 초반에는 생계를 유지하는 게 만만치 않았다. 하지만 아무리 힘들어도 그만두지 않았던 이유는 내가 할 수 있는 일 중에서 가장 가치 있는 일이었고 성공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사람마다 성공에 대한 정의가 다르듯 나는 나만의 성공의 정의를 내려야 했다. 내가 생각하는 성공은 다시 돌이킨다 해도 그 일을 할 거다 싶은 그 일을 후회하지 않고 하는 것이었다. 마흔 넘어 내 이름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한 것이 바로 책을 쓰는 일이었다. 그렇게 해서 마흔 둘에 나의 첫 책 <포커스 리딩>이 세상에 빛을 보았다. 그 후 <포커스 씽킹>, <포커스 디베이트>, <더 비전> 을 출간하기 위해 그 동안 읽었던 수많은 책과 자료를 체계화하고 여기 저기 흩어져있던 지식과 정보를 하나의 주제로 정리하면서 내가 하고 있는 업()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 다른 사람을 성공시키면 나도 성공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을 가치 있게 하는 게 성공이고 그것이 바로 내가 평생 할 일이라는 것을 말이다.

 

 

 

어떻게 훈련(Training)을 해 왔는가?

 

책 읽는 법을 제대로 알기 전까지는 그저 닥치는 대로 읽고 또 읽었다. 대한민국 성인이 1년에 평균 11권을 읽는다는 통계가 있다지만 나는 500~1,000권을 읽으면서 내 삶이 바뀌기를 바랬다. 하지만 무작정 읽어대는 다독(多讀)은 아무 소용이 없었다. 책 읽기가 내 삶을 어떻게 바꾸었는지에 대한 확신이 없던 터에 그저 돈벌이를 위해 책 읽기를 가르치고 있는 내가 한심스러웠다. 내가 경험하지 않은 것은 거짓이라 생각했기에 나는 집에 있던 책을 몽땅 고물상에 팔아 버렸다. 그리고 책은 무엇일까?’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책은 한 사람의 인생인데 책 읽기에 대한 생각을 근본적으로 다시 하게 된 것이다. 결국 진짜 필요한 독서는 양이 아니라 질의 문제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누군가를 배우고 싶으면 계속해서 그 사람을 만나야 한다. 그래야 그 사람의 속성, 인성, 철학, 노하우 등을 집중적으로 파헤칠 수 있다. 내가 닮고 싶은 사람, 롤 모델이 되는 그 사람처럼 되고자 하는 방법은 집중적으로 그 사람을 파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포커스 리딩의 핵심이었다. 깊이 있게 하나에 집중하는 것을 80%, 영역을 넓히는 것을 20%의 비율로 하면 통섭이 가능해진다.

피터드러커 방식은 하나의 우물을 물이 나올 때까지 판다. 물이 나오면 수맥을 따라 그 옆을 파는 것이다. 포커스 리딩은 피터드러커 방식과 유사하다.

어떤 분야든 경지에 오르면 세상을 보는 자신만의 렌즈가 생기고 그 렌즈를 통해 세상을 보게 된다. 그리고 정상은 정상끼리 통하는 법이다. 거기다 한 번 성공을 하게 되면 그 다음 영역에서 성공을 하기 까지 필요한 시간이 단축된다. 깊이를 먼저 확보하고 폭을 넓히는 것! 그것이 바로 포커스 리딩이다.

 

 

,오프라인으로 소통(Talk)하는 법은?

 

포커스리딩, 포커스씽킹, 포커스 디베이트에 관련된 수많은 강연과 모임을 통해 오프라인 소통을 하고 있다.

 

첫 책 <포커스리딩> 출간 후 수 많은 메일에 답을 하면서 소통을 시작하였다. [박성후의 책 이야기] 칼럼을 고정적으로 메일링하면서 10,000여 명과 소통을 하게 되었다. 100만 명에게 메일링하는 것을 목표로 꾸준하게 칼럼을 쓰고 있다.

 

하지만 일방적인(one-way)메일링 서비스만으로는 무언가 부족했다. 쌍방 커뮤니케이션을 원했다. 그런 필요로 포커스포럼을 만들었다. 일반적인 책 읽기 모임은 장기간 유지가 어렵고 생산성이 없었다. 책 읽기 후 발전에 필요한 무언가가 없기 때문이다. 포커스포럼은 콘텐츠를 생성하고 성장하기 위한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지식공동체로서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시간(Time)을 견디는 지혜는?

 

힘든 순간마다 내 마음 속에는 한 가지 생각이 떠올랐다.

더 나빠지지 않은 게 얼마나 다행인가?’

긍정적 마인드로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서고 일어서면서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열 번을 다시 백지에서 시작한다 해도

두려울 게 없었다. 넘어질 것에 대한 두려움이 없기 때문이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시간이 약이다. 힘든 시간이 지나면 새로운 기회가 온다는 것을 경험상 알고 있다. 기회는 시간을 타고 오는 법이다.

 

 

내 인생의 최고의 때(Timing)?

 

바로 지금이다. 사람을 만나면 그 기운을 느낄 수 있다. 사람에 대한 기(), 흐름을 중시 여기는 편인데 요즘 좋은 기를 지닌 사람을 많이 만나고 있다. 그리고 아무리 어려운 순간에도 나는 항상 나의 때라고 생각했었다.

책은 사람이다. 내 선택이 아니라 내가 지금까지 만난 사람들에 의해 내가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 롤 모델이 될 만한 좋은 사람들을 만나는 일은 내 삶을 바꿀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 사람 =

 

 

 

 

 

무엇(What): 어떤 사람을 만날 것이냐를 고민해야 어떤 책을 고를 것이냐가 결정되고

(Why): 그 사람을 왜 만날 것인가가 결정 되어야 그 책을 읽을 이유가 생기는 것이고

어떻게(How): 내가 롤 모델로 삼은 그 사람처럼 살기 위하여 나는 그 사람과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 방법이 나오는 법이다.

 

성공하려면 좋은 사람을 만나야 하듯이 책도 그렇게 골라 읽어야 하는 것이다. 내 인생의 최고의 때는 내가 만나야 할 사람을 알고 그 사람을 골라 만날 수 있을 때 가능해진다.

 

 

포커스교육연구소의 CI

 

책 읽기를 통해 사람을 가치 있게 하는 일을 하는 포커스교육연구소의 박성후 소장은 아이러니하게도 책 추천을 하지 않는다. 상대방의 삶을 모르는데 어떻게 함부로 사람을 소개하겠느냐는 것이다. 그 사람을 제대로 알기까지 그 사람에게 필요한 책이 무엇인지를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책은 사람이다라고 강조하는 박 소장은 자신에게 필요한 책을 제대로 골라 읽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럼에도 자신 있게 소개하는 잇북(It book)은 맥스웰 몰츠의 <성공의 법칙>,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데이비드 케슬러<인생수업>, 줄리아 카메론의 <아티스트 웨이>. 불씨처럼 가치 있는 삶을 살고자 하는 포커스교육연구소의 박성후 소장. 내가 누군가의 삶에 불씨가 되면 그 사람도 언젠가는 다른 사람에게 가치 있는 불씨가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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