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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브랜드와 각인의 기술

퍼스널브랜딩

by 지식소통가 2009. 4. 1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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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될 것이냐, 잊혀질 것이냐

각인(Imprinting)이란 알에서 깨어난 새끼 오리들이 태어나서 처음보는 대상을 마치 엄마처럼 인식하여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 각인 이론을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오스트리아의 동물학자이자 동물심리학자인 콘레드 로렌츠(Konrad Lorenz,1965),박사가 N.틴베르겐과 공동으로 1973년 발견한 심리학 용어다. -[5초안에 상대를 사로잡는 각인의 기술- 스기무라 다키요 지음/ 전경아 옮김, 밀리언하우스]
이 원리는 마치 처음 눈에 보인 그 이미지 그대로 각인되어 그 영향력이 유지된다고 하는 것을 말하며 처음 5초, 그 결정적 순간에 비지니스의 승패가 좌우된다고 하는 것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것은 처음에 본 이미지가 크게 좌우하여 오리인 경우에는 어미보다 더 큰 영향력을 가지게 되는 것이고 비지니스에 있어서는 첫인상 그대로 강한 이미지를 가지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당신을 만난 사람들이 다음 번 만남에서 "누구시더라?"하는 횟수가 잦을수록 당신이라고 하는 브랜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다. 노멀하고 지루한 것은 바로 잊혀지게 된다.  "아하, 바로 당신이군요. 그렇지 않아도 또 뵙고 싶었습니다" 단 한번의 만남이나 전화 통화만으로도 당신을 당신으로 인식되게 하는 그 무엇, 그것이 바로 당신이라는 브랜드이다.

흔히 우리는 우리의 직감과 오감을 믿는다. 그래서 대부분 이렇게 생각한다.
"내가 처음부터 그럴 거라고 알아 봤어."
"역시 내 감이 맞았어. 그 사람은 전문가야"
"내 그럴 줄 알았어. 그 인간은 사기꾼이야. 감이 딱 오더라구"
이런 말을 하는 것의 저변에는 처음 보았을 때 우리 마음속에 오는 울림 즉 첫인상에서 오는 느낌, 감을 확인하는 것이며 이러한 직감은 그리 오랜 시간이 아닌 단 5초내에 결정되어 버린다는 것이 바로 중요한 핵심인 것이다.  각인이라고 하는 것은 바로 그 결정적 순간에 상대방의 뇌리에 강한 인상으로 남을 수 있게 하는 것이고 그것은 주로 첫인상에서 주는 이미지나 말투, 인상 그리고 내면에서 나오는 열정적 에너지로 변별력을 가진다.  그 순간 만큼은 당신이 업무에 있어서 어떤 역량을 가졌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처음부터 당신의 능력을 검증하고자 하는 사람은 당신을 돈으로 고용하고자 하는 사람이지 당신과 비지니스 거래를 하고 중요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중요한 것은 당신이 가진 열정이나 매너, 비전과 같이 눈에 보이지 않는 그런 가치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결정한 것에 확신을 가지고 그것이 맞을 거라는 신념에 맞게 상대방을 보고 느끼고 판단한다.  따라서 지나보니 그 사람이 진국이다라고 하는 사람은 요즘처럼 수많은 사람과 일들이 오가는 치열한 비지니스상에서는 초반에 승부수를 띄우기 위한 나름의 전략을 갖지 못하면 생존하기 어렵다. 시간이 지나서 알게 되는 것은 경쟁관계가 아닌 단독 프로젝트일 경우나 무언가 다른 가치를 줄 수 있어서-그것이 돈이나 직위,직함 등 눈에 보이는 유형의 가치- 지금 당장은 아니라 하더라도 버틸 수 있게 하는 유인책을 가져야 가능해진다.

그러나 지금은 초스피드의 시대다. 수많은 전문가와 경쟁상대와 끊임없는 전쟁을 치루고 있는 상태다. 여기서 나를 기억시키는 것은 그랬으면 좋겠다고 하는 바램의 단계가 아니라 내가 인식되지 못하면 함께 일할 기회조차도 갖지 못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고 그것은 결국 비지니스에서 나는 실패한다고 하는 것을 말해주는 단적인 예가 되는 것이다. 당신이 당신이게 보이는 그 결정적 순간, 단 5초내에 당신이 말하고 싶은 이미지나 메세지는 무엇인가? 그 결정적 순간에 자신을 단 몇 마디로 설명하지 못하면 당신이 하고자 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를 갖지 못하게 된다. 아무도 당신의 지루하고 장황한 설명에 귀기울이지 않는다. 브랜드란 아주 짧은 순간에 당신을 깔끔하고 명료하게 상대방의 뇌리에 각인시키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그런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브랜드를 열망하는 것이다.

 아무런 존재감도 없는 사람과 관계를 맺는 것보다 확실한 브랜드를 가진 사람과 관계를 맺기 원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바로 긴 설명이 필요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브랜드를 가진 사람과는 기회나 정보, 가치의 습득이 보다 용이할 것이라고 하는 기대심리가 작용하게 된다. 어느 분야의 전문가라고 하는 브랜드를 가지게 되면 그와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이 함께 하고자 할 것이고 다른 분야의 사람들도 쉽게 그 사람을 인식하게 되므로 나의 일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확신하게 되는 것이다. 그 사람이 진짜 전문적인 기술의 수준이 최고일 필요는 없다. 단지 그 분야에서 최고라고 하는 브랜드를 가지게 되면 그 브랜드를 보고 사람들은 기꺼이 지갑을 열게 되는 것이고 브랜드를 가진 전문가는 자신이 그 일을 직접하든 다른 사람에게 시키든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면 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그런 브랜드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 그 어떤 기회도 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기억하고 싶은 것은 바로 당신이라고 하는 브랜드이지 당신의 지루한 상황설명이나 모호한 앞날에 대한 계획이 아님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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