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이와 정선여행] 첫째날 #1 생사를 가르는 사건
[택이와 정선여행] 첫째날 #1 생사를 가르는 사건 8월 3일 금요일 새벽 6시 정선 캘커타 커뮤니케이션즈에 도착했다. 고윤환 대표가 반갑게 우릴 맞았다. 3시간 여동안 자동차 앞 자리에 쪼그리고 온 택이를 풀어주었다. 신나게 왔다갔다하면서 여행지를 탐색했다. 그러다 내가 난간 아래 뭐가 있나싶어 가까이가는데 반가운 마음에 택이가 눈 앞 난간을 훌쩍 뛰어올랐다. 그리고는 그대로 5m 아래 풀섶과 바위, 물이 흐르는 하천으로 뚝 떨어졌다. 정말 눈깜짝할 사이였다. 주위를 둘러봐도 그 아래로 내려갈 수 있는 곳이 없었다. 막막했다. 택이도 마치 화면 잠시멈춤한 것처럼 꼼짝도 않했다. 동네 주민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유기견인가 했다. 고 대표는 112에 전화했다. 사람이 아니라 자기들은 ..
지식 칼럼/딸기들의 하루
2018. 8. 12. 0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