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파워리더십버스] <명량대첩축제> 진도,해남 1박2일 #3 벽파진 전첩비를 가다 by 지식소통 조연심
"조선 수군은 패망할 것이다. 한 사람도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 적들은 그리 믿고 있다. 아군의 대부분도 그리 믿고 있다. 하지만 나는 여지까지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내가 그리 한 것은 질 것 같은 전쟁은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에 나도 자신이 없다. 확실하게 승리한다는 보장도 없다. 내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이번 전쟁에서는 맨 앞에 나서서 싸우겠다는 것이다. 오직 그것 뿐이다. 이런 나를 따르겠느냐?" 이런 일장연설을 한 곳이 바로 이곳 벽파진이다. 선조의 명령으로 육군으로 가야 마땅하나 "신에게는 아직도 배 12척이 남아 있고 신도 아직 살아 있으니 적들이 업수이 여기지 못할 것입니다."라는 장계를 올려 보내고 남은 1,000여 명의 수군을 향해 이렇게 연설을 한 것이다. "죽..
강연
2010. 10. 10. 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