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벤 북세미나"여자,아름다움을 넘어 세상의 중심에 서라"를 마치며...
책이 나온 지 2주가 지나간다. 오늘 오후 출판사에서 연락이 왔다. 다음 주에 2쇄를 인쇄한다고... 생각보다 반응이 괜찮단다. 기분이 좋으면서도 괜히 숙연해 진다. 혹여나 잘난 척 하는 건 아닌지, 부끄러운 과거때문에 책잡히는 건 아닌지 이것저것 고민이 생긴다. 그래도 행복한 고민일꺼다. 내가 이 책 "여자, 아름다움을 넘어 세상의 중심에 서라"를 내지 않았더라면 결코 하지 않아도 될 고민이었기 때문이다. 어차피 세상의 모든 문제는 나로 인해 생기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기꺼이 맞이해서 풀어가야 할 숙제들... 크레벤에서 1차 북세미나를 진행했다.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같은 학교, 같은 학번 동기도 만났다. 세상은 참 좁다. 그래서 잘하면서 살아야 함을 또한번 절실하게 느낀다. ..
저서/여자, 아름다움을 넘어 세상의 중심에 서라
2009. 9. 4. 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