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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를 해부하라

퍼스널브랜딩

by 지식소통가 2009. 3. 8.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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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의 유무는 개인의 몸값을 좌우한다.

당신이 아무리 좋은 컨텐츠를 가지고 있고 그 분야에서 스스로 최고라고 자처한다 할지라도 당신을 모르는 사람들의 입에서 당신의 이름이나 당신에 관련된 브랜드가 언급되지 않는다면 당신은 결코 비중있는 비즈니스를 성공시킬 수 없다. 사람들이 환호하는 것은 어떤 컨텐츠냐가 아니라 어떤 브랜드냐이다.

 


요즘 기업이나 개인이나 브랜드에 집중하는 이유를 생각해보면 공통분모가 있다. 바로 사람들의 기억에 선명한 자국을 만든다는 것이고 그것이 바로 현대를 살아남는 생존법이기도 하다. 기억되지 않는 것은 죽은 것과 마찬가지다.

"혹시 그 회사 아세요?"
"글쎄요, 뭐 하는 회산데요?"

"그 사람 아시나요?"
"아니요, 뭐 하는 사람인데요?"

브랜드는 바로 이런 질문에 즉각적이고 선명한 답변이 된다. 궂이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척하면 척하고 알 수 있는 것이 바로 브랜드의 위력이다.




브랜드란 이런 속성을 가진다.

B: Brand Identity (당신의 정체성을 찾아라)
R:Reputation (평판을 관리하라)
A:Admire (감탄하게 하라)
N:Need Time (시간을 들여라)
D: Duty (약속하라)

당신이 브랜드를 가진다고 하는 것은 당신의 정체성을 찾는다는 것이고 그 브랜드로 인해 당신의 평판이 관리되어야 함을 의미하여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감탄하고 감동받게 하여 아무런 저항없이 당신을 받아들이게 만드는 것이다. 그런 브랜드에는 시간이 필요하고 사람들로 하여금 무언의 약속을 주고받는 효력을 발휘하게 한다.

상상해보라. 당신이 브랜드가 된 상황을 말이다. 다른 사람들을 만났을 때 이름 석 자 만으로도 당신이 어떤 사람이고 무슨 일을 하며 어떤 비전으로 살아가는 사람인지를 상대방이 알아본다면 당신은 그저 온화하게 미소만 짓고 있어도 될 것이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명함을 건네면서 제 이름은 누구이고 이러이러한 일을 하고 있으며 과거 이러저러한 일을 했다고 말해도 상대방은 당신을 기억하지 못할 것이다. 그 자리에서 아무리 많은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하더라도 정작 필요한 말은 하지 못한 경우가 많고 나중에 다시 만나자고 하는 확실하지 않은 기약을 가슴에 담은 채 헤어지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당신에게 자세하게 기술된 프로필을 요구하곤 한다. 물론 자세히 읽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알고 있어야 할 사실이다. 

아무도 당신이 누구인지 어떤 경력이 있는지 앞으로 어떤 꿈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해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이 원하는 사람은 바로 브랜드가 있는 -다시 말해 긴 설명이 필요없는 바로 그런 사람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당신은 어떤 브랜드로 기억되고 싶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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