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28일 토요일 3시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106호
한 달 전부터 약속했던 재능기부 강연을 하기 위해 어린이대공원 근처 세종대학교를 찾았다.
작년에도 T-WORK 자기경영 연합동아리를 대상으로 개인브랜드 특강을 진행했었다. 전년 강의 평가가 좋아 다시 모셨다는 김현동 5기 회장의 인사가 그리 싫지 않았다.
중간고사가 끝나서인지 아니면 회장단의 홍보가 좋아서인지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50여명의 대학생들이 나의 강연을 듣기 위해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 모였다.
[나는 브랜드다] 특강을 경청하기 위해 모인 대학생 자기경영 동아리 T-Work 회원들
요즘 자기 브랜드에 대한 욕구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것 같다.
이번 주만 하더라도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개인브랜드 특강 및 워크샵을 진행했기 때문이다.
1인 기업가. CEO, 사진작가, 기업체 직원 그리고 대학생까지...
하지만 늘 아쉬움이 남는 이유는 강의를 듣는 그 순간의 몰입도나 열정만큼 후속 작업이 이어지는 경우를 본 경우가 그리 많지 않아서일까?
[나는 브랜드다] 특강을 진행하는 조연심
진정으로 자신의 이름을 브랜드로 만들고 싶은 이들에게 권하는 3가지...
1. 블로그를 하라.
2. 책을 써라.
3. 꾸준히 하라.
개인브랜드를 만드는 데 정답은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루지 못하는 이유는 아마도 꾸준함이 떨어지기 때문일 것이다.
조연심의 책들: [여자, 아름다움을 넘어 세상의 중심에 서라], [나의 경쟁력] ,[나는 브랜드다]
늘 바쁘고 피곤하고 할 일도 많은데 앉아서 강의를 듣는 사람과 서서 강의를 하는 사람사이에는 차이가 생긴다. 그 유일한 차이가 바로 나를 극복했다는 것이다. 나를 혹독하게 훈련하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1데이 1칼럼이다.
1데이 1칼럼!!!
경쟁이 경쟁력이라고 하듯이 결국 개인브랜드는 나를 넘어서는 것이다. 내가 나하고 한 약속을 지켜냈을 때 비로소 내가 만들어 갈 개인브랜드의 길이 열린다. 길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I hear and I forget
I see and I remember
I do And I understand
개인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강의를 듣는 것보다 다른 사람이 어떻게 하는가를 지켜보는 것보다 당신 스스로 글 한 줄이라도 적어보는 것이 효과적이다.
적자생존
적는 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강의 도중 자신의 이름으로 책을 내고자 하는 사람을 물었다.
2013년 12월 출간기념회를 하겠다는 프로젝트에 4명이 도전장을 던졌다.
온라인브랜드디렉터이자 개인브랜드 사관학교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강정은양에게 그들의 신상을 확인하게 했다.
이제 그들의 혹독한 훈련이 시작될 예정이다.
아마다 1데이 1칼럼을 쓰는 자기와의 싸움을 이겨내야 할 것이다.
자기경영 연합커뮤티니 Twenty Network 멤버들과 강의 후 단체사진 촬영
[나는 브랜드다] 특강 중 퀴즈를 맞춘 진명우 양과 인증샷
젊은 그들...
2시간 동안 쉬는 시간 없이 연강으로 진행하면서 오래간만에 참기 힘든 극기를 경험해 보게 했다.
큰 흐트러짐없이 집중해서 듣던 그들의 눈빛이 지금도 기억에 새롭다.
스스로의 삶의 주인공이 되어 시간을 통제할 수 있는 힘을 가지기를 희망해 본다.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다.
나는 브랜드다.
나는 행복한 내 인생의 CEO다.
사진을 보내준 송초연 양에게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