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자대학교
2012년 3월 24일 토요일 1-3시 동덕여대 대학원
6개연합 여자대학교만의 페스티벌..
그 중 만나고 싶은 여성 리더를 만나는 시간, 원더우먼 특강,,,
캠퍼스멘토에서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두 명의 공동대표가 강연을 온 손지애 사장과 나를 의전해 주었다.
알파걸이 뜨고
취업 시 남자의 역차별이 운운하는 요즘...
여대생만을 위한 모임과 축제가 부족함을 느껴
여대생 3명이 모여 만든 프로젝트
"2012 여대생 페스티벌"
시작 전 준비와 홍보가 그녀들의 브랜드를 세상에 알리는 첫 걸음이었음을 그녀들은 알까?
원더우먼 특강 안내 중
그 첫 번째 시간은
아리랑국제방송 손지애 사장이었다.
아리랑국제방송 손지애 사장
초등학교 2학년에서 6학년까지 아버지를 따라 미국에서 생활했다는 그녀
여중, 여고, 여대를 다니면서 그녀가 가장 많이 하고 싶었다는 것은 바로 남녀가 함께 하는 연합동아리 활동,,,
그에 따라 그녀는 안 해본것이 없을 정도로 바쁜 대학생활을 보냈다,
그런 시간을 거쳐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고 맞는 일을 찾아냈다고...
대변인...
다시 이력서를 보내 얻은 직장이 뉴욕타임즈 기자
시간이 흘러 CNN에서 김일성 사망을 다루는 특집기사를 내보내고자 했을 때 찾은 사람이 바로 뉴욕타임즈의 손지애였단다.
자신이 진정 좋아하는 것을 찾기 위해 맘 가는 대로 하고
한 번 시작하면 확실하게 뿌리를 뽑는 근성으로 임하고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열정으로 살아가는 아리랑국제방송 손지애 사장...
아무리 바쁜 일정이라해도 대학생들을 상대로 하는 강연에는 무조건 응한다고 하는 손지애 사장
자신이 걸어왔던 길이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아낌없이 나눠주고자 하는 마음이 전해지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이어진 지식소통 조연심의 "여자, 아름다움을 넘어 세상의 중심에 서라" 특강
주제는 바로 자신의 이름으로 사는 법, 나는 브랜드다에 관한 내용이었다.
손지애 사장이 아리랑국제방송 CEO로서 살아가는 것이나
조연심이라는 사람이 지식소통가로 살아가는 것이나
중요한 것은 모두 자기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졌다는 것이다.
자신의 이름으로 살기 위해서는
재능(Talent): 내가 가장 좋아하고 잘 하는 것을 찾아야 하고
훈련(Training): 자타가 인정하는 아웃풋을 만들어내기까지 혹독한 훈련을 거쳐야 하며
소통(Talk): 온,오프라인으로 제대로 PR하고
시간(Time): 나라는 사람이 누구인지 알려지기까지의 긴 시간을 견뎌야 하며
타이밍(Timing): 운과 실력 거기다 때가 맞으면 바로 내 인생의 절정을 맞는다.
- 조연심의 [나는 브랜드다] 중에서
누구나 인생에 있어 한 번은 활짝 피는 꽃처럼 최고의 순간을 맞이할 수 있다.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소임을 다하기만 하면 말이다.
강의 후에도 이어진 질문공세...
부모와 주위의 시선에 못이겨 해야 하는 취업과 자기가 하고 싶은 일과의 괴리에서 어찌해야 하는지를 묻는다.
"아무리 좋아하는 일이라도 막상 그 일을 직업으로 갖게되면 결코 즐겁지 않게 된다. 잘하고 인정받아야 즐거운 일이 된다. 중요한 것은 나 스스로 내가 하는 일을 인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나면 주위 사람들에게 나를 믿게 하면 된다. 중요한 것은 바로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 라는 사실이다."
선물로 챙겨간 [나는 브랜드다]와 [여자, 아름다움을 넘어 세상의 중심에 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