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 미용과] 자아발견을 통한 개인브랜드 구축 "나는 브랜드다" 특강 by 지식소통 조연심

3월 15일 목요일 1시부터 3시 40분...
길음역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종점에 이르니 서경대였다. 일찍 도착해 커피와 베이글로 점심을 해결... 역시 대학교 내의 음식값은 만만하다... 다른 커피숍에서 커피 한 잔 값으로 베이글에 크림치즈까지 먹을 수 있으니 말이다. 다시 대학생이나 되볼까나...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교수가 다른 프로젝트를 진행하느라 급하게 맡게된 대강이었다... 대강은 대충하면 되는 강의인가?

시간이 되어 12층에 마련된 평생교육원 미용과 강의실에 들어갔다.
헤어, 메이크업, 네일... 등 뷰티와 관련된 업을 하는 사람과 앞으로 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었다. 미용실처럼 직접 머리를 감기는 세면도구까지 갖춰진 그야말로 실용적 지식과 실습을 전용으로 하는 과였다.

강의명: 자아발견을 통한 개인브랜드 구축 "나는 브랜드다"
우선 자신의 재능(Talent)를 찾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하나씩 해보면서 조금씩 자신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나의 장점 20가지 쓰기...
문자 메시지로 지인에게 장점 요청하기
SNS로 타인에게 장점 요청하기
강의장에서 함께 공부하고 있는 동료에게 장점 요청하기...
이런 식으로 자신이 장점에 대해 다양한 각도에서 점검하고 써 보다 보니 중복되는 장점을 찾을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장점이 자신의 일과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강점전환으로 만드는 것은 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하지 못했다.

자신의 재능을 찾은 이후엔 자타가 인정할 만한 아웃풋을 만들기 위한 끊임없는 훈련(Training)이 필요하다.
온,오프라인 소통(Talk)을 하고 시간(Time)을 견디면 분명 자신만의 때(Timing)가 온다...

내가 가장 잘 하는 것,
내가 가장 좋아 하는 것
내가 가장 하고 싶은 것을 찾아서 밝히고 이뤄나가는 것이 바로 개인브랜드다.

꿈을 완성하는 것이 바로 개인브랜드다...

강의 후 참 많은 질문이 있었다.. 사인된 책 [나는 브랜드다]를 받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자신의 이름을 브랜드로 만들기 위한 궁금한 것들이었다.. 무언가를 배운다는 것은 사람을 젊게 만드는 힘이 있는 것 같다. 이 자리에 있던 학생들은 나이를 불문하고 모두 청춘처럼 보였다...

"올해의 이력서가 작년과 같다면 당신은 실패한 것이다" 경영학의 원조 구루 톰피터스는 말했다... 프로필을 해마다 바꾸기 위해서는 공부 이력서를 바꿔야 한다...

CEO 브랜드의 공저자인 아이디어 닥터 이장우 박사는 말한다.. 자신을 지금처럼 경쟁력 있게 만든 일등공신은 바로 "독서와 공부"였다고... 그리고 공부의 핵심은 바로 사람이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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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가 끝나고 길음역에서 공항리무진을 탔다... 아무 생각없이... 그런데 아뿔싸..
김포공항행이 아닌 인천공항행이었다.. 버스비 10,000원... 허걱...

결국 비싼 차를 타고 김경호 대표가 발행하는 BNT 매거진을 유유자적하게 읽으며 공항가는 기분을 만끽했다..
정신줄을 어디다 놓고 다니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