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eas Worth Spreding
TED, '아이디어는 퍼뜨리고 공유하여야 한다', 18분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일명 세바시, 15분,
이 두 가지는 스토리텔링의 진수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라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자신의 이야기를 정해진 시간안에 말해본 적이 있습니까?
스티브 잡스가 스텐포드 졸업 축사에 했던 이야기 기억하시는지요? 세 가지 테마를 가지고 자신의 진심을 담아 감동적인 연설을
했던 것으로 유명합니다.. 중간 중간 중요한 부분만 발췌해서 올려 봅니다.
먼저, 인생의 전환점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The first story is about connecting the dots.
It was pretty scary at the time, but looking back it was one of the best decisions I ever made. The minute I dropped out I could stop taking the required classes that didn't interest me, and begin dropping in on the ones that looked interesting.
당시에는 두려웠지만, 뒤돌아 보았을때 제 인생 최고의 결정 중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자퇴한 순간, 흥미없던 필수과목들을 듣는 것은 그만두고 관심있는 강의만 들을 수 있었습니다.
If I had never dropped out, I would have never dropped in on this calligraphy class, and personal computers might not have the wonderful typography that they do.
만약 학교를 자퇴하지 않았다면, 서체 수업을 듣지 못했을 것이고 결국 개인용 컴퓨터가 오늘날처럼 뛰어난 글씨체들을 가질 수도 없었을 겁니다.
Of course it was impossible to connect the dots looking forward when I was in college.
물론 제가 대학에 있을 때는 그 순간들이 내 인생의 전환점이라는 것을 알아챌 수 없었습니다.
So you have to trust that the dots will somehow connect in your future.
그러므로 여러분들은 현재의 순간들이 미래에 어떤식으로든지 연결된다는 걸 알아야만 합니다.
You have to trust in something - your gut, destiny, life, karma, whatever.
여러분들은 자신의 배짱, 운명, 인생, 카르마(업) 등 무엇이든지 간에 '그 무엇'에 믿음을 가져야만 합니다.
My second story is about love and loss.
두번째는 사랑과 상실입니다.
I didn't see it then, but it turned out that getting fired from Apple was the best thing that could have ever happened to me.
당시에는 몰랐지만, 애플에서 해고당한 것은 제 인생 최고의 사건임을 깨닫게 됐습니다.
The heaviness of being successful was replaced by the lightness of being a beginner again, less sure about everything.
그 사건으로 인해 저는 성공이란 중압감에서 벗어나서 초심자의 마음으로 돌아가
It freed me to enter one of the most creative periods of my life.
자유를 만끽하며, 내 인생의 최고의 창의력을 발휘하는 시기로 갈 수 있게 됐습니다.
I'm convinced that the only thing that kept me going was that I loved what I did.
전 반드시 인생에서 해야할, 제가 사랑하는 일이 있었기에, 반드시 이겨낸다고 확신했습니다.
You've got to find what you love. And that is as true for your work as it is for your lovers.
당신이 사랑하는 것을 찾아보세요. 사랑하는 사람이 내게 먼저 다가오지 않듯, 일도 그런 것이죠.
My third story is about death.
세번째는 죽음에 관한 것입니다
"If today were the last day of my life, would I want to do what I am about to do today?"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지금 하려고 하는 일을 할 것인가?
And whenever the answer has been "No" for too many days in a row, I know I need to change something.
아니오!라는 답이 계속 나온다면, 다른 것을 해야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Don't let the noise of other's opinions drown out your own inner voice.
타인의 소리들이 여러분들 내면의 진정한 목소리를 방해하지 못하게 하세요
And most important, have the courage to follow your heart and intuition.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과 영감을 따르는 용기를 가지는 것입니다.
And I have always wished that for myself. And now, as you graduate to begin anew, I wish that for you.
저는 이제 새로운 시작을 앞둔 여러분들이 여러분의 분야에서 이런 방법으로 가길 원합니다.
Stay Hungry. Stay Foolish.
배고픔과 함께. 미련함과 함께
이 연설은 평소 신제품 발표시 키노트로 깔끔하게 준비한 프리젠테이션이 아님에도 스티브 잡스의 최고의 명연설로 꼽히는 이유는 바로 자신의 실제 삶을 토대로 구성된 진실된 내용때문입니다.
결국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연설은 화려한 스킬이나 눈을 매료시키는 기교가 아닌 진심이라 볼 수 있습니다.
36.5도의 체온을 가진 사람들의 평범하지만 진솔한 이야기... 14분...
14분은 36.5도를 모두 더하면 나오는 숫자입니다.
집단지성 브랜드네트워크 40라운드에서는 매달 정기모임마다 그 사람의 체온을 느낄 수 있는 솔직한 이야기들과 삶의 철학을
14분 동안 공유하고자 합니다...
스티브잡스처럼 졸업 축사 쓰는 법
서론: 간단한 자기소개 및 소감
본론에 하게 될 이야기들을 짧게 소개하는 말
본론: 1. 내 인생을 바꾼 첫 번째 스토리와 그로 인해 얻은 교훈
2. 내 인생을 바꾼 두 번째 스토리와 그로 인해 얻은 교훈
3. 내 인생을 바꾼 세 번째 스토리와 그로 인해 얻은 교훈
결론: 본론을 정리하며 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싶은 말
* 본론의 내용은 '~ 하고 싶다'의 소원 형인 아닌 '~했다'의 결과 형으로 자신의 실제 경험을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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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스티브 잡스의 연설문을 분석해 나의 이야기를 담는 또하나의 형식 중 하나입니다. [나는 브랜드다]에 나오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너무 기대됩니다.
그 첫번째 게스트는 바로 브랜드네트워크 40라운드의 1대 의장이셨던 반경남 대표입니다....
ROTC 마당발이라는 말과 고교시절 응원단장 빤쓰로 유명했다는 일화처럼 그의 삶 곳곳에서 묻어나는 사람과 사람사이의 진한 향수를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