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게스트는 화성인X파일에서 나왔던 쇼핑몰 팩토리걸을 운영하는 이로스타일 임미나 대표다. 5년전 단돈 10만원으로 창업해 연매출 60억을 만든 성공한 창업가이다. 아직은 책을 쓸 시기가 아니라고 하지만 그녀의 스토리는 책 그 자체다. 구두수집광으로 된장녀라는 오해도 받을 정도로 그녀의 구두에 대한 사랑은 남다르다. 무언가에 미쳐야 그 경지에 다다를 수 있음을 눈으로 확인한 순간이었다.
평소 고전(?)을 즐겨 읽는다는 그녀의 고전은 바로 포토샵7.0 이다. 실제 사업에 도움이 되는 매뉴얼북이나 돈을 많이 버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즐겨 읽는단다. 역시 돈 버는 사람의 관심은 다르다.
북티비365 임희영 진행자와 화성인 임미나 이로스타일 대표
북티비365 출연 다음 날 중앙일보와 인터뷰한 임미나 대표를 만날 수 있었다.
5년전 단돈 10만원으로 시작해 연매출 60억 만든 젊은 CEO 임미나 서울시 청년창업프로젝트서 교육받아...
중앙일보 기사 바로가기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aid/2011/11/17/6329656.html?cloc=olink|article|default
임미나씨가 이재은저자에게 방송 마이크를 넘겨 주고 있다.
임희영의 청춘토크 두 번째 게스트는 바로 [여자라이프사전],[서른라이프사전]의 이재은 저자다. 지난 5월 쉬즈컴에서 익히 그녀의 입담은 확인한 터라 이번 토크쇼가 너무 기대됐다. 방송인같은 외모에 수려한 말솜씨가 어지간한 아나운서 저리가라다.
이재은 저자의 첫 번째 책 [벌거벗은 이력서]는 취재기자 시절 성공한 사람들을 인터뷰해서 모아놓은 책이다. "그들은 어떻게 해서 성공한 것일까?" 그녀의 관심과 궁금함이 자신에게 질문을 하게 했고 그런 질문에 대한 스스로의 답이 모아져 지금의 당당하고 아름다운 그녀를 만들었다. 사실 조금은 부럽다... 온라인 질문에 대한 응대는 고우성PD가 맡고 있다.
이재은 저자의 [여자라이프사전]은 20대 초중반 여성들이 궁금한 것에 대한 답이고 [서른라이프사전]은 여자의 진짜 인생은 서른부터 시작된다고 하는 명제로부터 시작된다.
고우성PD, 임희영, 이재은 저자
이렇게 화려한 듯 하지만 그녀에게도 어두운 시절이 있었다.
금융업계 비서 3개월만에 짤림.
4년 사귄 남자친구에게 채임
그리고 시작된 자아탐색, ㅡ어릴적 성적표 뒤져보기
다른 사람과 잘 융합하고 앞에 나서길 좋아하고 글쓰기에 소질이 있음을 발견...
거기다 자신을 버린 남자친구에게 복수하기 위해 아름다움에 올인... 지금의 출중한 외모로 변신하여 의사 남편을 만나게 되었다는 이야기... 솔직담백한 그녀의 수다같은 토크가 재미있었다. 자신의 아픈 과거를 담담하게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표현할 수 있는 것도 그녀가 가진 장점이다. [서른 라이프사전]도 뒷태가 아름다운 30대 여자의 생생한 이야기가 기대되는 멋진 책이다.
이재은 저자의 서른라이프사전
아름다운 미소의 이재은 저자
그녀의 꿈인 여성라이프스쿨이 어서 빨리 만들어져서 많은 여자들이 비명처럼 외치는 소리를 듣고 싶다.
"여자라서 행복해요!"
북티비365 방송일정을 끝으로 정규방송이 끝났다. 앞으로 소개될 저자들도 쟁쟁하다. 역시 5인5색 북토크쇼 북티비365의 저자 섭외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북티비365의 북토크쇼 정규 방송이 끝나고 저자와의 생생한 이야기가 묘미인 뒷풀이 토크 시간이다. 허심탄회한 시간이지만 가끔은 날카롭고 난처한 질문에 저자들이 당황하기도 하는 뒷풀이 토크쇼 시간이다.
오MC 오종철씨는 북티비365만의 새로운 토크쇼 문화가 형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희영의 청춘토크를 성공리에 마치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진행자 임희영... 오늘 아주 멋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