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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는 지금 다이어트 중?

강연/M리더십

by 지식소통가 2009. 2. 18.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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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어떤 리더입니까?

 

  동물들 세계에서 동물의 왕을 뽑는 날이 되었다. 저마다 자기가 왕이 되어야 한다고 한마디씩 주장했다

 " 육지에 있는 동물 중에는 내가 제일 힘쎄고 강하니 당연히 내가 동물의 왕이 되어야 한다" 으르렁대며 사자가 말했다.

 " 무슨 소리! 사자 너는 하늘을 날지 못하잖아. 하늘은 나는 내가 가장 강하므로 내가 왕이 되는게 맞지" 독수리가 질세라 목소리를 높였다.

  이 때 뒤뚱거리는 오리가 거만한 모습으로 나즈막히 말했다.

 "그렇다면 동물의 왕은 바로 나 오리가 되어야 맞는군! 난 육지에서도 뛸 수 있고 하늘도 날 수 있으니 말이야"

 

 혹 리더라고 하면 모든 것을 다 갖추어야 한다고 오해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세상에는 수많은 리더들이 있다. 그 중에서 존경받는 리더들도 있고 그렇지못한 리더들도 있다.

 우리는 늘 이렇게 하면 성공하는 리더가 된다,이런 리더는 존경받는다고 하는 방향으로 리더들을 생각해 왔다.  성공한 사람들의 자서전에서는 난 이렇게 해서 성공했다가 대부분이라 많은 사람들은 저건 내 이야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해야 한다"식의 행동 지침들은 사람들의 마음에 부담을 가져다 준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반드시 실패할 것 같고 죄의식을 갖게 하기 때문이다.

 좋은 습관이 인생도 바꾼다고 했다. 지금까지 좋은 습관을 갖고 있지 않다면 지금부터는 "DO"가 아닌 "Don`t"에 집중해 보자. "늦잠자지 말자", "다른사람 흉보지 말자", "다른 사람 말할때 끼어들지 말자" 등등 지금과는 다른 결과가 나올 것이다.

 

 역시 리더의 유형도 이렇게 하면 안되는 유형을 알아보자.

첫째, 무식한 사람이 소신을 가지면 위험하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했던가! 자기가 믿는 것이 최고이고 또 전부라고 생각하는 리더는 주위를 살피지 않고 오로지 한 길로 밀고 나간다. 이런 리더는 YES맨만을 곁에 두고 자신의 소신대로 밀고 나간다. 당연히 위험한 리더일 수 밖에 없다.

둘째, 무식한 사람이 전문성을 가진 일을 하면 위험하다. 이런 리더는 자기 자신이 가장 훌륭하다고 생각하고 독불장군식으로 모든 것을 이끌어 간다. 부하에게도 아이들 혼내듯이 다그치기가 일쑤다. 거기다 본인의 분야만을 인정하고 다른 분야는 절대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옆에서 아무리 지적을 해도 듣지를 않는다. 유연한 사고를 하면서 변화를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에 실패할 확률이 높은 편이다.

셋째, 무식한 사람이 부지런하기만 해도 위험하다. 나처럼 열심히 일하는데 왜 회사는 날 인정하지 않는가라고 생각하며 불만을 토로하기 쉽다. 이런 리더는 실패를 하게 되면 다른 사람 탓으로 돌린다. 저 사람 때문에, 운이 안 좋아서, 세상을 한탄하면서 말이다. 그러나 부지런한 것은 자기 기준일 뿐이다. 결과가 나지 않는 부지런함은 차라리 게으른 편이 낫다. 자칫 최선을 다 했는데도 안된다고 하는 패배주의나 냉소주의에 빠질 우려가 많다. 진정 열심히 했는데도 결과가 안 좋다면 반드시 과정을 다시 한 번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그런데 무식하기 때문에 그게 안되는 것이다.

 

지금은 영양이나, 정보도 모자라기보다는 넘쳐서 문제인 시대다.

적당한 것은 건강에 좋지만 과한 것은 모자람만 못하지 않은가? 영양이 과하면 몸이 비만, 정보가 넘치면 정신비만이란다.  비만은 원활한 흐름을 막는다. 피의 흐름을 막든 사고의 흐름을 막든 좋지않은 영향을 주는 것임에는 틀림없다.

 

 "Diet" -

입으로 들어가는 것 뿐만 아니라 머리로 들어가는 것을 다이어트해야 할 때이다.

이것저것 다 하려고 하는 것 보다 하나라도 확실하게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참된 리더의 모습이지 않을까 한다.

 

 자신의 경쟁력은 무엇인지 잘 생각해보고 부족한 역량은 훈련을 통해 키우면서 겸손함까지 갖춘다면 당신은 이미 탁월한 리더가 아닐까?

 이거저것 깊이없이 다 하려고 해서 "오리"의 역량을 가진 리더가 되지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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