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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일단 잘하고 볼 일이다

지식 칼럼

by 지식소통가 2009. 2. 17.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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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왜 그렇게 부정적이냐?"

"부정적으로 말하면 그렇게 살게 된다"

"매사 부정적이라 되는 일이 없어"

 이런 말들을 자주 듣는다면 내 자신의 말투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이런 말을 듣는다 하더라도 본인 스스로 자신이 부정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나는 늘 긍정적이라 여기면서도 습관처럼  부정적으로 말하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내가 부정적으로 말해도 그것을 긍정적으로 바꿔서 들을 여유가 없다.

 

 부정의 힘을 시험해 본적이 있는가?

일전에 오링테스트를 해 보았다. 한 사람은 엄지와 검지 손가락을 동그랗게 붙이고 힘을 주고 있으면 상대방이 그 손가락을 떨어뜨리는 시험이었다. 먼저 부정적인 것을 상상하게 했다. '오염된 공기에 노출된 자신을 상상하라', ' 농약이 많이 살포된 과일을 생각하라', '소리를 지르며 다른 사람과 싸우는 것을 상상하라', '미움에 몸서리치는 자신을 생각하라', ' 버림받았다고 생각하라' 이런 생각들을 하게 한 후 손가락을 떼어 보라고 했다. 손가락은 아무런 힘도 못쓰고 손 쉽게 떨어졌다. 건드리기만 해도 떨어질 정도였다. 이번엔 반대로 긍정테스트를 해 보았다. '푸른 언덕에 예쁜 집을 짓고 사는 모습을 상상하라', '사랑하는 사람과 멋진 바닷가를 거니는 것을 상상하라', '인정받고 존경받는 모습을 상상하라', '풍성한 음식을 친구들과 수다떨며 맛있게 먹는 것을 상상하라' 이렇게 마음 속으로 상상하게 한 후 손가락을 떼어 보게 했다.  손가락에는 힘이 들어가 있어서 아까처럼 손쉽게 떨어지지 않았다. 온 몸에 힘이 흘러넘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처럼 생각을 긍정적으로 하느냐 부정적으로 하느냐에 따라 몸에 흐르는 힘의 차이가 극명하게 달라지는 것이다.

 

 '말을 다스려라'

성공하기 위해서는 내가 지금 하고 있는 말을 다스려야 한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말 한마디에 천냥빚도 갚는다고 하지 않는가. 그러나 말을 다스리기 위하여 내가 하고 있는 생각을 먼저 다스려야 하는 것을 알아야 한다. 말이라고 하는 것은 평상시 나의 생각이 부지불식간에 표현되는 수단에 불과하므로...  성공한 사람을 보면서 말로는 나도 저 사람처럼 살고 싶다고 하면서도 생각으로는 '난 절대 저렇게 할 수 없어'라고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부자를 보면서 '저 사람은 원래 부자니까 저렇지,난 저렇게 못해' 이렇게 생각하면서 말로는 부자가 되고 싶다고 할 지 모르는 것이다.

그러나 말에는 힘이 있다. 내가 생각하는 것이 말에 더해지면 그 진심이 상대방에게 100%이상 전달되지만 생각은 아니면서 말로만 하는 것은 50%도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 세일즈맨이 '난 왜 이렇게 실적이 안 좋지' 하면서 투덜댄다면 마음 속을 다시한 번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그 제품에 대해 진실로 자신이 있는지, 자신도 감동한 물건인지를 생각하고 자신 먼저 긍정적으로 그 물건에 대해 애정을 갖는다면 반드시 그 제품은 팔리게 되어 있다. 우리가 진실로 다른 사람에게 듣고 싶은 것은 마음이 담긴 실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본인은 절대로 이런 제품 안 쓸거라 생각하면서 말로만 제품의 장점을 백 가지 이상 나열한다고 하더라도 그 진심이 전달되지 않기 때문에 결과가 나오지 않는 것이다.  

 

 '귀가 얇으면 성공한다'

이런 말은 처음 들어볼 지도 모른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의미는 다른 사람의 말을 믿어 주라는 뜻이다. 본인은 다른 사람의 말을 하나도 믿지 않으면서 자신이 하는 말을 다른 사람들이 믿어주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세상은 공평하다. 실제로 다른 사람의 말을 있는 그대로 믿는 사람들이 사기도 많이 당하고 물건도 많이 구매할 지 모른다. 그러나 그런 사람들은 진실하기 때문에 자신이 하는 말을 그대로 믿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마련이다. 이런 사람들이 영업을 하면 틀림없이 실적이 좋을 것이다. 말만 번지르르 하는 사람보다 분명 진실이 담긴 말을 할 것이고 다른 사람의 말을 진심으로 잘 들어줄 것이기 때문이다.

 

 내 마음이 안편하면 저절로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런 상태로는 긍정적으로 말을 하다가도 꼭 마지막에는 부정적인 말로 마무리를 하게 된다. 그래서 상대방을 언짢게 만들 경우가 많다.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 내 인생은 내가 말하는 대로 된다고 하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더욱더 그래야 한다. 친구를 사귈 때도 마찬가지다. 매사 부정적인 친구를 만나면 언제나 그 끝은 기분이 안 좋다. 내가 바라고 찾는 것은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메세지를 전해주는 사람이기 때문에 나 자신도 그런 사람인가를 늘 고민해 보게 되는 것이다.  내가 잘 하고 있는지는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의 말이나 행동을 보면서 평가해 볼 수 있다.

 나는 긍정적이다. 성공하고 싶다. 장점이 많다고 스스로만 생각하고 행동이나 말을 부정적으로 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보자.

 

 "당신을 만나면 너무 기분이 좋다"

"언제나 긍정적으로 말해서 당신은 꼭 성공할 수 있을 거야"

이런 말을 자주 듣게 만드는 것은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당신 자신이다. 생각을 지배하고 말을 지배하자... 지금 당신은 진심으로 행복한지, 희망으로 가슴이 부풀어 오르는지...

 

Sel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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