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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대학교 여성경력개발 "나의 경쟁력"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특강을 하고 왔습니다 by 지식소통 조연심

저서/나의 경쟁력

by 지식소통가 2011. 5. 2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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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6일 목요일
대학가에서는 축제로 한창인 때다.
한국항공대학교도 축제기간이라 음악소리와 각종 이벤트로 시끌벅적한 분위기였다.
그런 젊음의 축제 한 가운데 가장 나른한 시간인 1시에서 3시 사이에 [나의 경쟁력] 저자 특강이 진행된 것이다.


한국항공대학교


한국지도자아카데미 17기 동기생인 박삼용 대표의 주선으로 진행된 한국항공대학교 여대생경력개발 특강이었다.
한국항공대학교는 파일럿을 양성하는 특수대학인 줄 알았는데 여학생도 많았고 다른 대학들처럼 다양한 과도 존재했다.
항공대학교답게 학교 위 하늘에서는 비행연습 중인 비행기들로 조금은 시끄러웠다.
120여 명의 학생들이 신청했다고 하는 이번 특강에서 나는 조금은 색다른 방식으로 그들을 만났다.

나의 경쟁력 특강 중인 조연심

책과 브랜드의 관계를 설명중인 조연심

개인브랜드 구축의 중요성을 피력하는 조연심



"당신의 시간당 몸값은 얼마인가요?"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하게 되면 연봉이 얼마인지 묻자 대략 3,000만원 정도라 답했다. 그럼 시간당 몸값이 얼마인지를 묻자 모두 의아해했다. 한 달에 20일 일하고 하루 8시간씩 일한다고 치면 약 일만 오천원 정도가 나온다. 내 시간당 몸값과 비교를 해 주고 내가 내 몸값을 올리기 위해 하고 있는 일들에 대해 알려 주었다. 점심 시간 이후라 조금은 나른한 시간이었지만 역시 브랜드가 나의 몸값에 미치는 영향력을 돈으로 계산해주자 사뭇 진지해진 모습들이었다.

개인브래드를 구축한다는 것이 단순히 유명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과 자신의 꿈과 가장 가까워지는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를 한 이번 한국항공대학교 특강은 나에게도 새로운 설렘을 안겨주었다. 강의가 끝나자 4학년 졸업예정자인 학생 한 명이 1층까지 따라와 질문을 했다.

" 제가 하고 싶은 꿈을 찾았는데 취업을 하려는 마음이 생기길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자신의 꿈을 찾았다면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직업을 경험해야 하는지 생각해보세요. 어차피 꿈을 이루기위해서는 시간을 버텨내는 지혜가 필요하거든요.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한 취업이 아닌 나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정으로 취업을 생각한다면 좀더 편해질 거에요. 조금 늦는 것은 상관 없답니다. 단지 부모님에게 보여주기 위해서나 다른 사람들에게 으스대기 위한 직업을 찾지 않는다면 분명 당신의 꿈을 이루는데 좋은 시간이 될 거라 믿습니다. 젊은 나이에 벌써 꿈을 찾았다는 것에 박수를 보내드려요"

꿈을 담은 종이비행기...

 

개인브랜드 구축이 단순히 온라인상에 이름을 올리고 유명해지는 거라 오해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 보인다. 그렇기에 자신은 브랜드가 필요없다고 하기도 한다. 하지만 브랜드라고 함은 자신의 이름으로 산다는 것을 말하고 그렇게 살기 위해서는 명확한 자기정의가 선행되어야 한다.  이름만 들어도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지.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지, 어떻게 살고 싶어 하는 사람인지를 누구나 알 수 있게 되는 게 바로 개인브랜드 구축의 종결점이기 때문이다. 그것을 스스로도 알고 다른 사람에게도 알리기 위해 글을 쓰고 강의를 하고 책도 쓰고 사람도 만나고 하는 것 아닌가 말이다.

            개인브랜드 구축은 나의 이름으로 살아가며 내 꿈을 이뤄가는 최고의 방법 중 하나다.


내가 가진 지식을 나눈다는 것은 나의 존재를 확인하는 방법 중 하나다.
나는 이것을 지식소통이라 말하고 나의 직업 중 하나로 삼고 있다. 더 많은 지식을 받아들이고 나의 경험과 지혜를 섞어 새로운 지식으로 재가공한 뒤 필요로하는 곳에 소통시키는 게 바로 내가 하는 일이다.
마지막까지 이런 일을 한대도 결코 후회하지 않을 일! 그것이 바로 내가 평생하고 싶은 일이다.

사진을 찍어주고 나와 함께 해준 온라인브랜드디렉터 강정은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누군가가 나를 믿어주고 멘토로 삼고 쫓아오고 있다는 것이 내겐 자극이 되고 격려가 되고 위안이 된다.
멘티로서뿐만 아니라 함께 하는 파트너로서 더 멋진 성장을 위해 함께 뛸 것을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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