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은 언제나 설렌다 photo by Kang
여행은 떠남이다.
얼마 전 제주로 떠나던 그 날의 설렘을 아직도 잊지 않고 있다.
분주한 일상에서의 탈피.
새로운 세상과의 해후
먹는 것, 보는 것, 만나는 사람, 일상에 대해 느끼는 것 자체가 내가 지금 있는 곳과는 다르다는 그 기분때문에
여행은 늘 설레임이다.
그것이 바로
여행이 주는 첫 번째 선물 Start! 출발이다.
여행은 돌아옴이다.
긴 시간 떨어져있다보면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부대끼던 사람들이 기억에 새롭다.
지금 그 사람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떠나 있는 이 곳이 이젠 일상이 되고
내가 떠나온 그 곳이 낯설음으로 다가온다.
돌아갈 곳이 있다는 이유로 여행은 늘 가슴 설렌다.
언제고 나를 반길 그리운 사람이 있기 때문에...
Back to the basic!
가던 길이 잘못되면 다시 돌아가면 된다. 시작했던 곳으로
그것이 바로
여행이 주는 두번째 선물 Return! 돌아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