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by 지식소통 조연심

바다...
언제고 달려가면 반갑게 맞아주는 포근함이 있습니다.
크고작은 실수에도 대수롭지 않게 감싸줄 그런 여유가 있습니다.
어머니의 따스한 품과
아버지의 너그러운 마음이 느껴지는 곳
제겐 그런 바다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제주도 내도동 부근의 바닷가 전경이 고즈넉하다.

하늘...
크고 넓은 꿈을 꾸라고 말합니다.
세상에는 아직 할 일이 많고 정말 살만한 곳이라고 조용히 외칩니다.
안주하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그저 지금보다 더 나은 나의 모습을 위해 하늘처럼 격려해주는 그런 사람이 내겐 있습니다.

파란하늘처럼 당당한 부자가 되고 싶은 부자빌라의 꿈

바람...
내가 가야 할 곳을 향해 힘껏 등뒤에서 밀어주는 센스가 있습니다.
가지 말아야 할 곳에는 가지 말라고 앞에서 당당하게 막아섭니다.
있어야 할 곳에 있게 하는 힘
해야 할 것에 힘을 보태주는 마음
내겐 그런 바람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바람, 돌, 여자가 많아서 삼다라 했던가...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고목이 당당하다.

그리고  그리움.
누군가 그리워할 사람이 있다는 것은 행복입니다.
누군가 사랑할 사람이 있다는 것도 행운입니다.
내겐 늘 바다같고, 하늘같고, 바람같은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