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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브랜딩7] Expert-전문성 확보하기 by 지식소통 조연심

퍼스널브랜딩

by 지식소통가 2011. 1. 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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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작가가 집단지성 브랜드 네트워크 40라운드 멤버들을 촬영한 사진으로 PPA 입선작이기도 하다.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은 아마추어가 아니라 프로다. 프로페셔널한 사람의 필수요건은 전문기술, 전문지식과 그것을 세상에 소통시키는 의사소통 능력이다. 한 마디로 요약하면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겸비한 전문가다. 우리 주변에서 이 두 가지 능력을 모두 겸비한 사람을 찾기란 그리 쉽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신은 불공평한 것으로 평등을 보장하였기 때문이다. 모든 것을 다 가진 것은 신의 영역이지 사람의 영역이 아님을 기억해야 한다. 따라서 두 가지 능력 중에 하나를 가지고 있다면 다른 하나는 피나는 노력을 통해 만들어 가야 하는 것이다. 전문지식이나 기술은 우리의 불편함을 해소시켜 주고 아주 명확한 레벨과 차이를 만들어 낸다. 가령 컴퓨터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 분야 전문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고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 하지만 그 전문가는 문제가 생긴 이유를 친절하고 상세하게 설명해 주는 의사소통 능력이 결여되어 있어 다시는 상대하고 싶지 않은 기억을 만들어 냈다. 거만하고 무시하는 듯한 인상을 풍겼던 것이다. 다시 컴퓨터가 고장 났을 때 대화가 통할 수 있는 전문가를 요청하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개인브랜드를 구축하려고 하는 사람은 전문적인 기술을 보유하면 다 될 것 같은 생각에 남들보다 많은 학위를 따고 전문서적을 읽고 전문기술을 갈고 닦는다. 그렇게 해서 만든 개인브랜드는 혹 나보다 더 능력을 가진 사람이 나오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면서 나의 분야에 경쟁자가 생기면 반드시 이기기 위한 처절한 싸움을 시작해야 내가 살아남을 수 있다. 넘버원이 아니면 그 가치가 줄어드는 세계에 몸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신은 점점 나이가 들고 배움에 게으름을 피우고 싶어지고 젊은 사람들에게 밀리기 시작함을 몸으로 느끼게 된다. 그러면서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이 버려지고 잊혀질 것 같은 두려움에 몸서리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당신이 바라고 원하는 브랜드가 그런 것인가? 영향력과 생명력을 갖춘 개인브랜드에는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전문적인 기술이나 지식과 함께 반드시 의사소통 능력이 있어야 한다. 의사소통은 직접 만나서 하는 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이 있고 몸짓, 눈빛, 바디랭귀지 등과 같은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도 있다.

web2.0 시대에 맞게 소통, 공유, 참여의 철학을 가지고 있는 인터넷 커뮤니케이션도 있다. 내가 원하는 것을 글로 표현하고 사진으로 말하고, 동영상으로 보여주고 다른 사람의 글과 댓글, 트랙백 등으로 지지 받는다.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의 링크가 그 사람의 소통 능력으로 대변되기도 한다. 하면 다 된다고 하는 이심전심은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이나 공통적인 요소다. 무언가 막힌 듯 하면 반드시 동맥경화가 생긴다. 소통 능력을 가진 전문가가 되어야 사람들의 머리에 긍정적 신호의 불이 켜질 것이다. 원웨이(one way) 방식의 일방적인 커뮤니케이션에서 벗어나야 당신의 개인브랜드는 빛을 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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