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멸종 시대, 이름값을 만드는 300프로젝트의 힘
1. 경험 멸종 시대, 우리는 무엇을 잃고 있는가?
오늘날 우리는 “경험의 멸종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AI, 유튜브, 리뷰, 요약 콘텐츠를 통해 간접 경험은 넘쳐나지만, 정작 직접 경험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오감으로 느끼고, 실패하고, 사람을 만나 부딪히며 얻었던 살아 있는 경험은 기록되지 못한 채 사라집니다.
결국 사람들은 “무엇을 아는가”는 많아졌지만, “무엇을 해냈는가”로 증명하기 어려운 시대가 된 것이죠.
2. 이름값이란 결국 ‘경험의 자산화’
퍼스널 브랜드의 본질은 이름값입니다.
이름값은 단순한 인지도가 아니라,
(정체성 + 기능 + 신뢰 + 매력) × 언어
로 증명되는 종합 자산입니다.
• 정체성: 나는 누구인가, 어떤 분야의 대명사인가
• 기능: 지식을 실행해 성과로 전환하는 힘
• 신뢰: 내가 해온 경험을 증명하는 타인의 평가
• 매력: 나만의 톤·스토리·스타일
• 언어: 이 모든 것을 시장에 확산시키는 힘
즉, 경험이 없다면 이름값은 공허해지고, 언어화하지 않으면 증폭되지 않습니다.
3. 경험을 브랜드 자산으로 바꾸는 방법: 300프로젝트
저는 지난 15년간 “300프로젝트”를 제안해 왔습니다.
300프로젝트는 책 100권 읽기, 인터뷰 100명, 칼럼 100편 쓰기라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실행 모델입니다.
• 책 100권: 관심 분야의 책을 읽고 후기를 기록 → 지식을 자기 언어로 정리 → 정체성 확립
• 인터뷰 100명: 다양한 사람들의 경험을 듣고 기록 → 타인의 경험과 연결 → 신뢰와 확장성 확보
• 칼럼 100편: 읽은 책·인터뷰 인사이트·자신의 생각을 글로 발신 → 일관된 메시지 → 매력과 언어 증폭
300프로젝트는 경험을 소비로 끝내지 않고 기록–언어화–증폭하는 구조를 제공합니다.
4. 글로벌 사례에서 배우는 교훈
• 말콤 글래드웰은 수많은 책을 읽고, 수백 명을 인터뷰하며, 이를 칼럼과 책으로 구조화해 “스토리텔링 저널리스트”라는 정체성을 확립했습니다.
• 사이먼 시넥은 리더십 사례를 탐구하고, 인터뷰와 연구를 거쳐 “Start With Why”라는 철학을 칼럼과 강연으로 증폭하며 “WHY의 남자”가 되었습니다.
• 셰릴 샌드버그는 여성 리더십 경험을 책과 칼럼으로 언어화하고 수많은 인터뷰를 통해 사회적 담론으로 확산시켜 “여성 리더십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이들 모두 경험을 언어화하고 증폭함으로써 글로벌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5. 퍼스널 브랜드에 주는 가치
300프로젝트는 퍼스널 브랜드에 다음과 같은 가치를 줍니다.
1. 정체성 명료화: 어떤 분야에서 나는 누구인지 한 문장으로 설명할 수 있음
2. 실행력 증명: 지식을 실제 행동과 성과로 전환해 기능을 보여줌
3. 신뢰 축적: 타인의 경험과 연결되며 평판·네트워크 자본을 확보
4. 매력 강화: 스토리와 언어의 일관성이 쌓이며 차별화된 매력 형성
5. 언어 확산: 콘텐츠가 축적될수록 내 이름값은 시장에서 더 크게 울림
6. 결론: 경험 멸종 시대의 해답은 기록과 언어화
경험 멸종 시대에 이름값을 만들기 위해서는 단순히 많이 아는 것보다, 경험을 기록하고 언어화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300프로젝트는 이를 가장 단순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가능하게 하는 모델입니다.
경험을 소비로 끝내지 말고, 기록하고 말하고 증명하라.
그것이 곧 당신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퍼스널 브랜드를 이름값 있는 브랜드로 만드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