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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라고 말할 수 있어야 성공한다.

강연/M리더십

by 지식소통가 2009. 2. 11.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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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누군가의 부탁에 안된다고 단호하게 거절한 경험이 있는가? 그럴 때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도 관계를 이어갈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가?

 "김대리, 자료 좀 부탁해"

"김대리, 부장님 심부름인데 대신 해줄 수 있겠어"

"김대리, 개인적인 부탁인데 들어줄 수 있어?"

등등  직장을 다니다 보면 언제든지 들을 수 있는 대화들이다. 하지만 내가 해야만 하는 일이 있고 나 아니어도 할 수 있는 일들이 있다.  물론 무조건 안된다고 하는 것은 예의도 아니고 관계도 좋게 만들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무턱대고 'YES'로 일관한다면 더 큰 낭패를 보기도 한다.

 

누군가가 경쟁사에 대한 기밀자료를 긴밀하게 부탁했는데 무조건 알겠다고 승낙을 했다. 하지만 차일피일 시간을 보내다가 결국은 시간안에 자료를 찾지 못했다. 상대방은 크게 실망하며  말했다.

"못하면 못한다고 말하지 그랬어요?  전 믿고 있었는데.. 못한다고 했으면 다른 사람한테 부탁하잖아요? 시간도 없는데..."

좋은 의도로 해주겠다고 했다가 관계를 망친 예였다.

만일 처음부터 못하겠다고 했으면 그 당시만 서운하면 될 일이고 그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부탁했을 것이고 그러면 그 사람은 자료를 찾고 지금처럼 관계도 나빠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처럼 제대로된 'NO"를 못했을 때는 뜻하지 않은 결과를 낳기도 한다.

 '착한 여자 콤플렉스'를 알고 있는가?  남자 보다도 여자는 다른 사람들에게 착한 모습으로 비춰져야만 한다는 일종의 심리적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직장생활을 하면서는 이런 콤플렉스때문에 곤란을 겪기도 한다.  상대방이 부탁하면 무조건 들어줘야 한다는 심리에 부담을 가지면서도 'YES'를 하고 제대로 하면 다행인데 그렇지 않으면  애매한 관계로 전락하기도 하는 것이다.  이사람 저사람 부탁하는 것을 다 들어주려다가 정작 자신의 일을 제대로 못해 불이익을 당하기도 한다. 

 NO라고 제대로 말하지 못하는 직장인은  '착한 직장인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고 이들은 크고작은 스트레스를 가지고 있다고 한 취업포탈 사이트는 밝히기도 했다. 물론 남자보다 여자가 더 심하다는  것도 이해할 만 하다.

 

그렇다면 왜 주위사람들 특히 친한 사람들에게 제대로 NO"라고 말하지 못하는가?

이는 자기확신이 부족하기 때문이며 "NO"라고 말하는 것은 '제2의 탄생'이라고 심리학에서는 말한다.  다시말하면 '아니다'라고 말하는 것은 자기 내면에 자기만의 기준점이 만들어졌다는  신호라는 것이다. 자기 기준점이 확실하게 생기면 '좋다,싫다'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결정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자기기준점이 없으면 귀가 얇은 사람들이 하는 행동을 하게 된다. 누가 이렇게 말하면 그런것 같고 다른 사람이 또다른 말을 하면 그말이 맞는 것 같다. 즉 갈팡질팡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누구나 알고 있는 확실한 사실에 대해서도 여러명이 그게 아니라고 하면 '그런가'하면서 말을 바꾼다. 이런 사람들은 자기 자신보다 다른 사람들의 반응에 더 주의를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 것이다.

 

예전의 소설은 모두 '권선징악'을 테마로 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착하면 복을 받는다는 결론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을 때가 많다. 특히나 직장은 약육강식이 존재하는 생존경쟁의 장이다. 착하다고 하면 인정받는 것이 아니라 이용당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사람이 좋아보이면 아무 것이나 부탁해도 들어줄 것 같고 그래서 무리한 부탁을 하게 된다. 그런데 그것을 거절당하면 착한게 아니라 내숭이라며 흉을 볼 수 있는 곳도 바로 직장이고 사회인 것이다. 따라서 이유없는 착함은 인정을 받기보다는 비난의 근거가 되기도 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확실한 것을 좋아한다.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

그런데 자기확신이 있는 사람만이 자신있게 NO라고 말할 수 있다.

자신이 자신있게 할 수 있는 일에만 YES라고 말하고 그 일을 멋지게 해내는 당신이라면 분면 주위에서 일잘하는 사람으로 인정받고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이 어쩌다 어려운 부탁을 받았을 때 그럴께요 라도 승낙한다면 덤으로 인간성도 좋다는 찬사를 받게 되는 것이다.

 

오늘부터 무조건 'YES'하는 버릇은 버리도록 하자..

자기기준에 맞추어 자신있게 할 수 있는 것에만 허락하고 집중하는 것이 현시대의 마케팅인 선택과 집중에도 맞는 전략인 것이다.

 

NO라고 말하고 남는 시간에 자기 계발을 하자.

보다 멋진 미래가 준비하고 있으니까 말이다.

 

Sel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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