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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소통전문가 조연심칼럼9] 내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나

지식 칼럼

by 지식소통가 2010. 3. 2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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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장 문은 언제나 열려 있다

 

수백 년 동안 육상에서 1마일( 1,609m) 4분 내 주파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하는 마의 4분 벽을 처음 넘은 사람을 기억하고 있는가? 로저 베니스타이다. 그 이후 수 많은 사람들이 거뜬히 4분 내에 들어오게 하는 선구자가 되었다. 로저 베니스터는 마의 4분벽을 깨고는 이렇게 말했다.
나의 심폐기능이 1마일을 4분내 주파하는 속도를 감당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그 동안 내가 1마일을 4분내 달릴 수 없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관례가 그렇다던가 원래부터 그렇다는 말을 많이 듣게 된다. 회사에서는 전통처럼 내려오는 규칙이 있어서 창의적으로 무언가를 추진하기가 그리 쉽지 않다. 물론 공무원 세계나 그 밖의 관료주의적인 조직은 그 정도가 더 심하다.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솔선수범하여 무언가를 이루려 하면 여기저기서 한 마디씩 한다. 그건 안 되는 거라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조용한 사람이 되어 간다. 섣 부른 행동이 아닌 예정되고 의도된 행동과 말을 하게 된다. 그렇게 조금씩 길들여지는 것이다. 마치 새장 속의 새 처럼



문은 언제나 열려 있다. 나가려고 하는 용기만 있다면...

 



이렇게 살려고 회사에 입사한 게 아닌데…”,  나도 이제 내 일을 하고 싶어”, “뭔가 새로운 변화가 필요해

아마 흔히 듣는 말일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말뿐이지 막상 행동으로 옮기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행동이나 변화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위해서는 지금 내가 가진 것을 놓아야 한다는 아주 단순한 원리가 작용한다. 그런데 불평불만을 하면서도 새장 주인이 주는 대로 먹고, 시키는 대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말 뿐인 비전은 결코 이루어지지 않는다. 뭔가 하겠다고 다짐을 하면서도 행동은 늘 하던 대로 하는 사람은 스스로도 자신을 믿지 못한다. 자신과의 약속을 스스로 어기고 있기 때문이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새장 문은 언제나 열려 있다고 하는 사실이다. 그 열린 문으로 나가는 것은 용기가 필요하다. 스스로 과감히 새장 문을 열고 나가면 너른 하늘이 펼쳐 있고 맛난 음식도 널려 있다. 그야말로 스스로 선택한 대로 자유롭게 살 수 있다. 물론 다른 힘 센 동물로부터의 위협이 도사리고 있음도 기억해야 한다. 어떤 삶을 선택하던지 나의 몫이다. 안전하다고 여기는 새장 안에서 주인이 주는 먹이와 물을 먹으며 살아가느냐, 새장 밖에서 스스로 선택한 삶을 살아가느냐는 결코 OX처럼 정답이 없다.

그렇다. 결국 할 수 있다는 믿음과 확신이 몇 백 년 이상 내려오던 전설을 뒤바꾼 것처럼 내가 할 수 없다고 말하면 할 수 없는 것이고 할 수 있다고 말하면 할 수 있는 것이다. 어떻게 말하든지 모두 맞는 말이다. 내 인생의 주인은 바로 나 자신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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