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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YANPAY와 함께 하는 미래직업리포트 시즌5 : 이시즈미 간지의 <비트코인이 금화가 된다> by The Brand MU @스타벅스 파미에파크점

퍼스널브랜딩/MU

by 지식소통가 2017. 12. 8.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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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YANPAY와 함께 하는 미래직업리포트 시즌5 : 이시즈미 간지의 <비트코인이 금화가 된다>  By The Brand MU @스타벅스 파미에파크점 





비트코인이 금화가 된다

지은이 l  이시즈미 간지 
도쿄 지요다 국제경영 법률사무소 소장이자 대표 변호사 
국제변호사로서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기업의 인수, 합병 지원 분야에서 맹활약 중 
저서: [보딩스쿨], [유태인들만 알고 있는 부의 법칙], [유대인식 Why?  사고법], [곁에 두고 읽는 탈무드] 


비트코인이란 인공지능 시대의 컴퓨터 덕분에 탄생한 가상화폐다. 
비트코인을 이용하면 은행 계좌가 없어도 입출금, 저금, 송금이 모두 가능하다. 
국가 정부가 화폐 발행을 독점하는 허황된 체제가 근본적으로 무너질 가능성마저 존재한다. 




제1장 비트코인의 등장으로 세계사가 바뀌다. 

화폐의 형태가 동전에서 지폐로 넘어간 이유는 단 하나, 운반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이는 곧 송금이 편리하다는 뜻이다. 지금도 미국 달러의 97%는 사람이 실물로 볼 수 없는, 은행계좌에 기록된 전자화폐일 뿐이다. 

신용카드와 같은 전자화폐까지 포함하여 기존의 화폐가 지닌 가장 큰 문제점은 위조, 불법 접근, 해킹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근본적 시스템은 바로 ‘물물교환’이다. 가상화폐의 안전성은 물물교환과 맞먹는다. 
비트코인은 개인이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내려받는 ‘지갑’에서 송금이 실행된다. 송금신호는 전부 암호화되어 하나하나 전자인증이 이루어진다. 상대는 그것을 통째로 넘겨받기 때문에 범죄자가 끼어들 여지가 없다.
 
비트코인을 채굴하려면 컴퓨터 몇 십대를 동원하여 복잡한 수학문제를 풀어야 한다. 더구나 비트코인에는 발행 상한이 있다. 총 발행량 2,100만 개로 한정되어 있고,  플어야 하는 수학문제가 매우 난해하다. 
1 비트코인을 채굴(mining)하는 데도 어마어마한 시간과 비용이 들며 이 과정에서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이 쓰인다. 
비트코인의 모든 네트워크는 수학, 물리학공식, 수학 이론, 물리학 이론 등으로 통제된다. 

경제학에서 영원불변하는 단 한가지 원리는 ‘대량으로 생산되는 물건은 값이 싸다’ 
화폐가 많아지면 인플레이션이 되고 물가가 올라가고 화폐가치가 하락한다. 

가치가 결코 떨어지지 않는 화폐, 송금수수료가 무료인 화폐는 존재하는가? 
비트코인이 그렇다. 발행량이 제한되어 있어 희소가치가 금이나 다이아몬드처럼 유지되기 때문이다. 

분산장부기술은 정부의 공식 기록인 토지거래, 연금정보, 납세 이력, 다이아몬드 거래, 상장회사의 주주투표 등에 도입된다. 이 기술은 전송업체나 집계 관리자, 중간 관리자 없이 기록을 주고 받을 수 있다. 블록체인으로 거래되는 고유 아이디는 몇 년 몇 월 며칠 몇 시 몇 분 몇 초에 부여된 아이디라 지구상에 단 하나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고유아이디란 약 백 자릿수의 무작위를 반복해서 생성된 암호이다. 이렇게 생성된 디지털 암호는 전 세계에 연결된 네트워크에 배포가 된다. ‘분산된 장부’인 셈이다. 암호 하나를 뚫어서 기록을 변조하려 해도 세계 어딘가의 컴퓨터에는 원본 기록이 남아 있다는 뜻이다. 

현재 업무에 블록체인으로 분산장부 시스템이 도입되면 업무 인원이 100분의 1로 감축될 뿐 아니라 어떤 실수도 없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업무가 완수될 것이다. 
영국 정부가 비트코인 백서에서 변혁이 가장 두드러질 분야로 꼽은 것은 연금과 의료보험 같은 사회보장 업무, 대외원조 업무, 소비세 징수 등이다. 

블록체인은 타임스템프 시스템으로 사건이 시계열에 따라 정렬되므로 ‘어느 쪽이 먼저 발생했는지’ 확실하게 증명된다. 
블록체인의 본질은 기존 금융 시스템에 대한 불신과 맞닿아 있다. 블록체인에 참가한 컴퓨터의 51%이상이 어떤 지배에 놓일 때 자동으로 작동을 멈추게끔 설계되었다는 점도 블록체인의 이 같은 본질을 상징한다. 블록체인이 도입되면 작곡가와 영화사가 작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애플, 아마존이 블록체인을 두려워하는 이유다. 신용카드 회사를 경유하는 결제방식이 무용해지기 때문에 비자, 마스타, 아멕스 같은 신용카드 회사가 망할지도 모른다. 

제2장 엔이든 달러든 국가화폐는 불안하다. 

화폐는 국가가 세금을 걷어 전쟁무기를 사거나 전쟁할 사람들을 고용하기 위해 발행한 것이다. 
국가가 전쟁이나 파산이 되면 화폐는 휴지조각으로 변한다. 
12세기 영국에서는 이미 블록체인에 기초한 가상화폐의 원형이라고 할 ‘부절’이 있었다. 왕실이 서민에게 세금을 징수할 때 앞으로 내야할 금액과 납부 일자를 막대 표면에 새긴 뒤 그것을 정중앙에서 깔끔하게 둘로 쪼개면 부절이 완성된다. 쪼개진 두 조각을 맞춰야 막대에 새긴 문자가 일치하므로 한 조각은 납세자에게 건네고, 다른 조각은 영국 왕실이 갖는다. 
현대의 블록체인에 기초한 가상화폐는 컴퓨터를 이용하여 고작 두 조각이 아닌 몇 백만, 몇 천만 조각으로 쪼갠다는 차이가 있지만 기본 원리는 부절과 같다.  

비트코인은 '가상화폐'라고 번역되는 크립토커런시(cryptocurrency)의 한 형태다. 이는 '암호화폐'라고도 불리는데 컴퓨터 네트워크 및 암호기술의 발전으로 생겨났다. 
현대의 블록체인에 기초한 가상화폐는 컴퓨터를 이용하여 고작 두 조각이 아닌 몇 백만, 몇 천만 조각으로 쪼갠다는 차이가 있지만 기본 원리는 부절과 같다. 쉽게 말해 컴퓨터로 만든 부절화폐라 봐도 무관하다. 

자국화폐없이도 경제가 안정적인 파나마도 있고, 국가화폐가 불안정했던 화폐정책 실패로 일본의 에도막부는 붕괴를 초래하기도 했다. 정부에서 발행하는 국가화폐는 정부가 강제력을 지닌 만큼 어느날 갑자기 '오늘부터 이 화폐는 무효!'라고 선언하면 그 날로 휴지조각이 되어 버린다. 일본 화폐제도의 역사는 이것을 반복해왔을 만큼 불안정했다. 

가상화폐는 컴퓨터 네트워크를 통해 거래되는데 정부가 발행하고, 관리하고, 통제하고, 사용을 강제하는 정부화폐(국가화폐, 중앙은행권)와 가상화폐의 차이는 가상화폐가 '정부에 속박되지 않고, 정부가 발행량을 쥐고 흔들지 못하는 화폐'라는 점이다. 넓은 의미에서 보면 항공사 마일리지나 아마존이 지급하는 아마존포인트도 여기에 포함된다. 

제3장 지금 세계가 주목하는 가상화페 

가상화폐, 다시 말해 크립토커런시(crypto currency)의 크립토는 암호기법을 뜻하는 크립토그래피(cryptograohy)의 준말이다. 
비트코인에 대응하는 중국과 미국의 차이는 뭘까?
중국은 세계 가상화폐 시장의 약 50%를 차지하는 선진국이다. 미국은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화폐는 합법이다'라는 결론을 내리고 '해커에 대한 취약성을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2016년 뉴욕에서 '컨센서스 2016'이라는 가상화폐 관련 회의가 열렸다. 
"가상화폐는 장차 사람들이 재산을 축적할 화폐가 될 수 있는가?"가 주제였다. 
이 회의에서는 앞으로 가상화폐나 비트코인이 아닌 '블록체인'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블록체인이야말로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화폐를 화폐답게 만들어주는 기술이기 때문이다. 가상화폐가 미래의 화폐로 나아가느냐 마느냐는 블록체인에 달렸다. 

블록체인은 암호기법에 의존하는 기술이며 은행이나 우체국 같은 대형시스템을 거치지 않고 세계로 곧장 연결되는 네트워크에 기록을 보존한다. 블록체인이 있기에 비로소 가상 네트워크 공간에 재산을 형성할 수 있는 것이다. 개인의 병력 및 의료정보 보존에도 활용도가 높을 것이다. 등기부 등본, 의료정보, 특허, 상표, 저작권 보호에도 유용할 것이다. 
블록체인이야말고 행정제도를 근본부터 뒤바꿀 만한 불가침의 장부 기술이다. 

2016년 1월, 영국 정부의 수석 과학기술 고문이 정부 업무에 건의서를 제출했다. 블록체인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자는 내용이었다. 
"블록체인은 거래, 계약, 등기, 연금 지급은 물론 개인의 의료정보, 연금정보, 출생기록, 사망기록 등등 한치의 실수도 용납할 수 없고, 무단으로 변경되어도 안 되는 기록을 보존하는 방법이며, 현재의 IT기술로 이룩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해커 방지책을 동반한다." 

제4장 위조지폐와 싸워 온 역사에 종언을 고하다 

가상화폐는 인류 역사상 제일 위조하기 어려운 화폐다. 가상화폐는 양화로서 악화(국가화폐에 속한 모든 화폐)를 밀어낼 게 틀림없다. 미국은 비밀수사국은 코인베이스라는 비트코인 거래사이트에서 리처드 언더우드라는 남성이 가지고 있던 25비트코인을 압수하고, 그것을 곧장 미국 달러로 바꿔서 총 13,138달러를 압수했다. 이유야 어찌되었던 비트코인이 환전을 통해 거래가능한 화폐라는 것을 만천하에 증명한 것이다. 

비트코인 시스템은 해킹이 전혀 불가능하다. 데이터가 지구 규모로 분산되어 있어서 그것을 다 파괴하려면 지구 자체를 파괴해야 하니 말이다. 

전세계 어느 나라던 위조지폐와의 전쟁을 끝내고 싶다면 하루빨리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야 할 것이라는 말이다. 

제5장 비트코인의 안전성을 파헤친다. 

2008년 암호이론과 연관된 국제 메일링 리스트에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인물이 쓴 논문이 올라왔다. 그가 채굴한 제1호 비트코인에는 2009년 1월 3일 오후 6시 15분 5초라는 기록(타임스탬프)이 찍혔다. 비트코인은 이렇게 생겨났다. 

비트코인이 널리 보급될수록 이득은 보는 자는 '전 세계에 단 한 명, 오직 개발자만이 익명성 높은 비트코인의 이용자를 특정할 수 있다'는 것과 '가상화폐가 세계의 금융시장을, 특히 앞으로 100년간의 금융자본 지도를 근본적으로 뜯어고칠 수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 세계 은행들은 예금 잔액(계좌 총수x 각 계좌 잔액)을 자랑하는 대신 '비트코인 보관소'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게 될 것이다. 

비트코인은 자기 컴퓨터나 유에스비(USB)에 보관하거나 믿을만한 비트코인보관소에 맡기면 된다. 보관서를 고르려면 세계 최고 수준의 보험회사에 보험을 들었는지 확인하면 된다. 

매우 강력한 암호화기술과 완전히 오프라인화하여 삼엄한 경비태세를 갖춘 보관소, 여기에 손해보허까지 딥콜드 스토리지(deep cold storage)를 찾으면 된다. 안전한 비트코인 보관소는 예금담보가 있는 곳이다. Insured(보험으로 보증되고), and bonded(예금담보가 있다) 이런 비트코인 보관소를 이용하면 된다. 

 





현재 비트코인이 사용되는 곳은 애플, MS, 델, 이베이 등이다. 미국은 비트코인으로 세금을 낼 수 있는 나라다. 
인터넷 속도가 유럽 제일인 룩셈부르크는 비트코인 거래업체인 비트스탬프를 세계 최초로 결제기관으로 인가한 국가이기도 하다. 룩셈부르크는 지금 국가를 걸고 디지털 금융서비스의 중심이 되려고 한다. 세계의 비트코인 센터가 될 작정이라는 뜻이다. 
스위스는 공공기관에서 비트코인을 정식화폐로 인정하고 결제수단으로 사용하게 한 최초의 국가다. 비트코인 자동인출기(ATM)도 있다. 
영국은 비트코인 상용화가 되어 커피를 사 마시고, 결제가능한 레스토랑도 몇 만 군데가 있다. 자전거 대여나 택시요금 뿐만 아니라 웨딩드레스 요금도 비트코인으로 가능하다. 
2016년부터는 이탈리아 로마에서도 비트코인으로 택시비 결제가 가능해졌다. 
러시아는 비자카드 사용이 가능한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비트코인 직불카드를 쓸 수 있는 서비스도 오픈했다. 
홍콩, 상하이 은행은 개인이 세계화폐 계좌를 개설하고 나면 스마트폰으로 단돈 400엔(4달러 상당)에 송금이 가능해졌다. 비트코인 거래는 신용카드 거래와 전혀 다르다. 내가 다운로드한 비트코인 소프트웨어를 지갑이라고 부르는데 비트코인 송금은 이것을 통해 진행된다. 즉 비트코인 시스템을 사용하면 지구상의 어느 지점에서 어느 지점으로 돈을 보내든 안전한 송금이 가능하다. 이는 결제시스템에 일대 혁명을 불러올 것이다. 
일본은 소니가 가장 먼저 실용화에 착수했다. 하지만 엔을 전자화했을 뿐이다. 현재 G7(프랑스, 미국, 영국, 독일, 일본, 이탈리아, 캐나다) 중 비트코인에 소비세를 부과하는 곳은 일본 뿐이다. 국경을 초월한다는 것이 비트코인의 본질인데 이것에 소비세를 부과한다면 어떨까? 


비트코인의 본질적 가치는 벌어야 한다는 데 있다. 다른 모든 화폐가 그러하듯 그 돈을 얻으려면 땀 흘려 일하거나(채굴), 혹은 구입해야 한다는 것, 바로 여기에 비트코인의 본질적 가치가 존재한다. 

블록체인과 분산장부 시스템 같은 단어로 표현되는 정보통신기술은 지금 런던, 월스트리트, 룩셈부르크, 스위스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기술이다. 저자는 책을 쓰면서 혁명이라고 생각되는 이유는 대형은행, 대형 증권사, 정부의 존재 의미가 사라질 것이기 때문이라 했다. 특히 정부는 그 규모가 현재의 10분의 1로 축소될 것이라 예측했다. 

지금까지 몇 백만 명의 관공서 직원이 필요하다고 했던 자본주의 선진국들은 직원수를 약 10분의 1로 감축할 수 있게 된다. 정부가 시민에게 제공하는 행정 서비스 전반이 블록체인으로 대체되는 까닭이다. 고속도로 통행료를 징수하은 인원이 거의 사라진 것과 같은 현상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은행 예금과 송금도 쓸모없어진다. 블록체인을 사용하면 시민은 국가가 관리하는 빅데이터의 손을 빌리지 않고 직접 업무를 해결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영국 정부는 이것을 대헌장과 동격으로 여긴다. 






"화폐발행을 독점하는 자가 지배 지역을 넓힐 수 있다." 


가상화폐의 근원을 제대로 확보하여 블록체인 기술을 독점하게 되는 나라가 세계를 주도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알게 된 사실 


비트코인은 단순히 화폐만의 문제가 아니라 

인터넷으로 모든 것이 연결된 세상에서 살게 될 우리 모두가 기억해야 할 것이 바로 '블록체인'이고 

그 부산물로 생성되는 가상화폐 중 하나가 비트코인이고 

그 가치가 올라간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거래가능함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수많은 가상화폐, 암호화폐가 나타날 것이고 

상용화에 따라 각기 다른 가치를 가지게 될 것이며 

각 나라가 발행한 국가화폐를 환율에 따라 바꿔가며 사용하는 지금의 화폐제도와는 상당히 다른 

보다 투명하고 저렴하고 빠른 가상세계 속 화폐가 살아남을 것이다. 






Payanpay와 함께 하는 미래직업리포트 시즌 5- 두번째 책은 땡글닷컴 쌍둥아빠 이운희의  <새롭게 바뀐 비트코인 쉽게 배우기> 이다. 

매주 목요일 새벽 6시 30분 고속터미널 스타벅스 파미에파크에 오면 함께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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