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사장디너] 여사장조찬 1년만에 처음 디너 / IOT미래산업협회 김욱 회장님 초대 / 성수동 대림창고갤러리
2017년 8월 23일 저녁 7시 30분 여사장조찬을 시작한 지 일년 만에 처음으로 저녁에 만났다.
IOT미래산업협회 김욱 회장님 초대로 디너에 전 멤버가 참석한 것이다. 다들 늦은 시간임에도 피곤한 기색없이 웃고 떠들고 원없이 먹고 마셨다.
이유는 딱 하나!
김 욱 회장님이 장선영 대표에게 한도없는 카드를 넘겼기 때문이었다.
아마도 대림창고갤러리에 있던 대부분의 메뉴를 먹었던 듯 하다... 나중에 보여주던 영수증의 갯수가 어마어마했으니까.
게다가 시간이 늦어 더이상 주문을 받을 수 없을 때서야 주문을 멈춘 무지막지한 여사장들의 횡포에 앞으로 김욱 회장님을 어찌 뵐 지 벌써부터 걱정이다. ㅋㅋ
그리고 이런 파티에 꽃이 빠질 수 없지 않나.
수다 F.A.T 손은정 대표가 모든 멤버들을 위해 꽃말 근사한 글라디올러스를 선물했다.
나는 [나를 증명하라, 골드칼라의 시대] 출간을 축하한다며 평생 받은 꽃다발 중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선물을 받았다. 태양처럼 빛나라는 의미를 담아 해바라기까지 꽂혀 있었다. 가녀린 손으로 일일이 포장했을 정성을 생각하니 왜이리 감격스럽던지...
그리고 좋은 책 써 줘서 고맙다고 스케일 큰 노태린 대표가 이름도 처음 들은 뿌띠 스카프를 선물해줬다. 이름하야 Fendi
무식한 내가 명품 클라스를 잘 몰라 어찌할 지 몰라도 수박에 줄이라도 쳐야 한다는 심정으로 이리 묶어주고 저리 매주고 했다. 한껏 멋내며 인증샷도 찍고,,,
처음으로 조정윤 대표를 신입여사장으로 만장일치 받아들였다. 나름 깐깐한 여사장들이 일년을 지켜보며 다져온 커뮤니티에 낯설지만 결코 낯설지 않은 대표를 초대한 것이다.
코워킹에서 코리빙 문화를 만들어가는 황혜경 대표, 조찬이나 디너나 늘상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고윤환 대표, 잔잔하니 자신의 자리에서 빛을 내주는 장선영 대표, 촌철살인 든든한 이윤화 대표, 그리고 매달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모임을 이어가고 있는 조연심 대표(ㅋㅋ 노태린 대표도 개근상이다)
우린 그렇게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있다.
이런 멋진 자리 만들어주신 김욱 회장님, 다시한 번 감사드립니다. 카드의 위력도 무시무시했구요...
가을의 어느 멋진 날, 성수동 IT종합지원센터 옥상 야외 바베큐 파티도 제안해 주심에 무한 감사 드립니다.
우리 9월에는 새로 이전한 수다 F.A.T HOW 카페에서 만나요...